경희궁 : 사라진 건물들

서울의 5대궁궐중 마지막.

경희궁을 탐방해보려 합니다.

경희궁의 설명이 자세히 나온 사이트는 이곳입니다.




이곳의 사이트를 참고해서 사진을 첨부해봅니다.




경희궁에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건물이 있었던것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실제로 탐방해보면 너무나도 단촐한 건물들만 남아있을뿐입니다.

그럼 경희궁을 탐방해보겠습니다.



흥화문.





동쪽에 있는 경희궁의 정문으로 죄인 신문, 친국, 교서 반포, 구휼, 문정(問情) 등이 행해짐 









저는 조선의 건물을 보게되면 꼭

잡상에 눈이갑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작은 장난감같이 생겨서 귀여워서 그런지도 모르지요.


















경희군지의 안내문이 입구에 있습니다.
















흥화문을 지나 조금 걸으면 이렇게 서울중고등학교 터 라는 입석이 있습니다.

또다시 작은 역사의 흐름을 느껴봅니다.



















서울시립 경희궁 미술관입니다.





















드디어 제대로 형태를 갖춘 문이 등장합니다.

















숭정문.

















숭정문 좌측에는 이렇게 경희궁지의 안내판이 있습니다.



















숭정문을 오르려면 맞이하는 첫번째 층의 계단.


















두번째 층의 계단.


















숭정전이 보입니다.







숭정전은 경희궁의 정전(正殿)이다. 궁궐지에는 ‘숭정전은 조회를 받는 정전(正殿)이다. 남쪽은 숭정문(崇政門), 동남쪽은 건명문(建明門), 동쪽은 여춘문(麗春門), 서쪽은 의추문(宜秋門)이다.’라고 설명되어 있다. 이 건물은 1988년에 복원한 것으로 중층의 월대 위 정면 5칸, 측면 4칸의 규모로 팔작지붕을 얹고 주심포 양식을 한 단층 건물이다. 조정에는 화강암 판석을 깔고 어도(御道)와 품계석(品階石) 등을 복원하였다. 숭정전 중층 월대의 장대석 일부와 아래층 월대 계단의 답도와 서수 등은 지난 1985년 경희궁터에서 발굴된 옛 것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 건물 내부에는 어좌(御座)를 놓고, 그 뒤에 일월오악병(日月五嶽屛)을 배치하였다. 어좌 위에는 보개(寶蓋)를 설치하였고 천장에는 황룡 두마리가 조각되어 있다. 한편, 원래의 숭정전 건물도 남아있는데, 이 건물은 일제 시대인 1926년에 당시 일본 불교 종파에 속해 있던 조계사(曹溪寺)로 옮겨졌다가 동국대학교 로 이건되어 현재 정각원(正覺院)이라는 법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1980년대 들어 경희궁 일부를 복원하면서 이 건물을 제자리에 옮기려 하였으나 너무 낡아 이건하지 못하였다. 









숭정전에 도열한 품괘석들.























숭정전의 역사를 알수있는 안내판입니다.

원래있던 숭정전은 동국대학교에 있군요.


















숭정전을 올라보겠습니다.


















숭정전의 잡상들.






















상당히 잘 복원된 숭정전인것 같습니다.



















역시나 병풍에 그려져 있는...

일월오봉도.





















천장에는 역시나

황금 쌍룡입니다.





















숭정전에서 바라보는 숭정문.

그뒤로 보이는 도시의 빌딩에 비하니 왠지 모르게 쓸쓸해보입니다.


















숭정전 뒤로 있는 자정문.























계단에 새겨진 조각이 아주 멋집니다.























자정전입니다.











정면 3칸, 측면 3칸에 팔작지붕이다. 주심포 양식으로 복원되었다. 건물 뒤쪽 담장 아래에는 석단(石壇)을 쌓아 화계(花階)를 형성하였다. 숭정문, 숭정전, 자정문, 자정전은 그 중심축을 같이하고 있다. <서궐도안>에 묘사된 자정전은 자정문에서부터 자정전까지 복도가 설치되어 빈전이나 혼전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게 하였다. 그러나 현재 복원된 자정전은 건물의 양쪽 측면과 행각이 복도각으로 연결되어 그림과는 조금 다르게 되어 있다.  













자정전의 잡상을 또한번 보게됩니다.






















자정전의 안내판.

























자정전의 뒤쪽으로 가면 이렇게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가 땅속부터 올라서있습니다.




















서암.

원래이름 왕암.

광해군이 이곳에 경희궁을 지은 이유가 되는 바위입니다.


















우람합니다.

















좌측으로는 저렇게 작은 피신처모양의 지붕모양으로 바위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이 솟아나는것일까요?


















참으로 특이한 바위입니다.


















서암 앞쪽으로 태령전이 있습니다.






태녕전은 숭정전의 서북쪽에 위치한다. 중층의 월대 위에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이며 이익공 양식으로 복원되었다. 현재의 편액은 복원하면서 한석봉의 글씨를 집자한 것이다. 태령전 뒤 언덕의 서암(瑞巖)은 원래 왕암(王巖)이라고 불렸으며 새문동왕기설의 한 근거가 되었다고 한다. 숙종때 이름을 서암으로 고쳤다.









역시나 잡상은 한컷.



















태령전의 안내판.

영조의 어진이 모셔져있음으로 특별한 건물이겠습니다.

















윽.

빛이 비쳐버린 영조의 어진.




















기와지붕이 얽히고 설킨 가운데

저 앞쪽으로 보이는 초현대식 빌딩의 모습이 어울리지 않는듯 어울리며 눈에 보입니다.



















경희궁을 나서면서 금천교가 있는곳을 보기로 합니다.


















서울 역사박물관의 뒤편입니다.


















후문입니다.

경희궁의 금천교는 앞쪽에 있습니다.























경희궁의 금천교의 안내판.



















무려 2001년에 복원된 금천교.


















금천교의 앞에는 홍화문터가 있습니다.


경희궁은 참으로 아쉬운 궁궐입니다.

건물들의 배치도 그렇고 금천교, 
홍화문의 원래 있던 자리,
현재에 있는 자리.

너무나도 어색하고 생뚱맞기까지 한 궁궐로 복원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역사의 한켠의 모습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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