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오토캠핑장 : 숭의전, 경순왕릉도 살피다[20140329-0330]

2014년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우리가족은 우리가족의 마음의 고향, 한탄강캠핑장으로 가게됩니다.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곳인데 겨우겨우 한자리를 얻게 됩니다.

아직은 본격적인 캠핑시즌이 시작되지 않아서인지 

언덕야영장의 한자리가 생겼습니다.

한탄강캠핑장은 보통 정오가 지나야 입장이 가능하기에

먼저 연천의 몇몇곳을 둘러보고 가기로 합니다.










먼저 숭의전을 들러보기로 합니다.

숭의전의 주차장과 저기 화장실이 보입니다.
















숭의전의 입구에는 이렇게 좋은 약수터와

홍살문이 있습니다.

















어수정.

약수의 이름입니다.

고려시대의 왕건도 마셨다는 말도 있습니다.

물맛이 아주 좋습니다.



















홍살문의 좌측에는 하마비가 있습니다.

말을 타던 사람들이 말에서 내리라는 표시이겠죠.

현대에는 차에서 내리라는 표시쯤 되려나요.






















홍살문을 지나 이렇게 흙길을 따라 올라야 합니다.

홍살문을 통과하면 조금은 더 경건한 마음이 듭니다.






















좌측에 숭의전의 담장이 살짝 보입니다.

우측에 있는 작은 안내소에서 우리는 해설사분께 요청하여 해설을 들었습니다.

자세히 말씀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해설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숭의전의 안내판입니다.

고려의 왕들과 위패를 모시는 사당인데 조선에 건립이 되었습니다.




















숭의전입니다.

기와와 붉은칠, 벽의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운 자태입니다.






















숭의전의 작은 앞공간에 아이가 놀수있는 투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제 숭의전을 해설사님의 해설과 함께 둘러보겠습니다.




















저 앞쪽에도 문이 있습니다.
















해설사님을 따라 이문을 통해 입장해봅니다.


















앙암재.
















앙암재에는 북한에서 발견되었다는 

태조왕건의 동상 사진이 있습니다.



















제수와 제기를 보관하는곳.

전사청 입니다.
















숭의전.




















태조왕건의 초상화가 있습니다.


















배신청.





















배신청에는 고려왕조의 충신들을 여러분 모십니다.



















숭의전을 나서서 우리는 경순왕릉을 가보기로 합니다.




경순왕릉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우리는 경순왕릉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이렇게 언덕길을 올라야 합니다.

그런데  벽에서 표식을 발견합니다.



















윽,

지뢰.

저 담장 너머로는 절대로 가면 안되겠습니다.





















저 앞에 드디어 보이는듯 합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의아해 했는데

알고보니 김해김씨의 후예분들이 여러분 오셨더군요.
























비각은 공사중입니다.

좌측으로 경순왕릉이 살짝 보입니다.

뒤로는 지뢰조심 담장이 둘러져 있습니다.


















경순왕릉.

신라의 왕들의 무덤은 경주에만 있는게 아닙니다.

마지막 임금이었던 경순왕의 경우 이곳 연천에 묻혀져 있습니다.

그래서, 김해김씨의 후예분들이 이곳에 종종 방문을 하시는 모양입니다.






















릉의 앞에는 넓은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주변은 모두 지뢰조심의 담장이 둘러져 있습니다.





















한탄강캠핑장으로 돌아와 텐트를 세팅합니다.

이번에는 언덕야영장을 예약했습니다.




















언덕 야영장 좌우측으로 여러동의 텐트들이 도열을 하였습니다.




















한탄강 캠핑장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체육공원쪽으로 가는길입니다.

좌측에 보이는 작은 건물은 화장실입니다.


















운동시설로 건널수 있는 다리.


















인조잔디 축구장이 보입니다.

그리고 간단한 체육시설들도 보입니다.



















이곳은 우리가 세팅한 언덕야영장의 아래쪽

한탄강캠핑장의 본 오토캠핑장입니다.

좌우측으로 텐트들이 많이들 오셨습니다.



















유유히 흐르는 한탄강.

비가 많이 올때는 이곳이 다 넘치겠죠.


















자동차는 일방통행입니다.





















한탄강의 오리배를 탈수있는 선착장이 보입니다.





















오토캠핑장은 이렇게 흙바닥입니다.

차량을 주차할수있는곳에는 블럭이 깔려있습니다.

















한탄강캠핑장의 한켠에는 이렇게 캐빈하우스도 운영을 합니다.



















한탄강 캠핑장의 입구가 우측에 살짝 보입니다.


















한탄강캠핑장의 관리동이라고 합니다.

언덕야영장에 총 관리사무소가 있기에 이곳으로 올일을 거의 없습니다.

저 앞쪽에 매점이 살짝 보입니다.



















오리배를 타려면 이곳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한탄강캠핑장에서는 캐러반도 운영을 합니다.

한번은 와보고 싶은곳이 캐러반입니다.


















한탄강캠핑장의 개수대.




















캠핑장의 하루는 그렇게 흘러갑니다.

캠핑장의 하루는 정말 빠르지요.





















일요일 아침에 가까운 전곡성당도 가봅니다.





















천주교의 교회당 첨탑.




















성당의 내부입니다.







우리가족의 마음의 고향이라고 할수있는곳.

한탄강 캠핑장.

예약만 된다면 가장 쉽게 갈수있고 편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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