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15의 게시물 표시

하계산 백패킹 : 부용산을 가려다 간 산 (2015052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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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부터 5월 30일까지 금토 백패킹을 가봅니다. 금요일 업무를 일찍 끝내고 출발합니다. 행정구역상 양평군에 위치하고, 전철 신원역에서 제일 가까운 낮은산 부용산을 알게됩니다. 산이 낮으니 조금더 걸어볼 마음에 양수역부터 걷는 구간을 선택해봅니다. 네이버 지도의 축적을 200미터로 확대하면 보이는 부용산. 그리고 더 확대해도 보이지 않는 산. 화계산. 부용산의 북서쪽으로 위치한 화계산에서의 백패킹입니다. 정말 우연하게 하루를 신세지게 된 화계산입니다. 적색선을 따라 걸은것 같아서 대충 표시는 하지만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양수역의 2번출구로 나와봅니다. 1번출구로 나가도 된다는 사실은 다음날 귀가할때 알게됩니다. 양수역을 우측에 두고 걷습니다. 용담2리의 하천을 건너야 합니다. 하천을 건너면 만나는 이정표. 좌측으로도 표시가 있었는데 누군가 떼어버렸다는것은 다음날 알게됩니다. 이번 백패킹 산행은 정보가 많이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실제로 경험해보고 알게된 것들이 많습니다. 이곳에 오면 저 앞의 굴다리를 통과 해야하는데... 저 용담터널입구 뒤에 등산용 이정표가 숨어있다는것을 모르고... 좌측을 보면... 마치 저곳으로 가야하는것 같아서 걷습니다. 그러다 만난 동네주민분이 말씀해주십니다. 막혔다고... 다시 돌아오는 궤도이탈을 수행합니다. 이렇게 이정표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