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길산 백패킹 : 전망최고의 수종사를 품은 산 (20150517-0518)


최근의 백패킹의 기록을 보니

전철로 가는 백패킹이란 부제를 붙여도 좋을것 같습니다.

최근의 스케쥴상 어쩔수없이 항상 전철로 움직여서 전철역에서 세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는 산을 주로 다니게 됩니다.

이번에는 운길산을 가보기로 합니다.

지난번에 예봉산을 가보았는데,

실제로는 예봉산-적갑산-운길산의 종주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나 저는 스케쥴상 한번에 하나의 산만을 가게 되는군요.









네이버 지도에서 보는 이번에 다녀온 구간의 표시입니다.

들머리 날머리는 모두 운길산역입니다.

수종사로 오르는 임도포장길을 우측으로 한 계곡과 능선을 따라 올라갔다가 수종사의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오는 구간입니다.
















이번에도 스케쥴상 평일의 오후에 운길산역에 도착하게 됩니다.

좌측에 운길산역사.

뒤로 돌아 사진을 찍어봅니다.











운길산역을 우측에 두고 이렇게 길을 걷습니다.















조금만 걸으면 저 앞에 보이는 등산로 신발털이 컴프레셔가 있는 우측으로 등산로 초입입니다.














전철길의 건너편으로 갈수있는 굴다리를 통과합니다.















이런 길을 걷습니다.















운길산 정상은 2.6킬로 정도.

한시간 반정도 걸릴것 같습니다.















저 나무 데크로 올라가는것이 아닐까 잠시 혼돈이 왔으나 사람들이 내려오는 길을 따라 걷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등산로 입구는 아닌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등산로 입구에 다다랐습니다.














예봉산까지 종주용 지도같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운길산까지만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등산로의 시작입니다.

초록의 나뭇잎이 반겨주는군요.















비가 오면 물이 많이 흐를것 같은 모양.

발길을 따라 걸어봅니다.














우측의 위쪽에는 수종사로 가는 포장임도길.

사람들의 발길을 따라 길을 걷습니다.












제법 많은이들이 다니는 구간같습니다.

발길이 확실합니다.















가물지만 않으면 계곡이 흐를것 같은 흔적.

하지만 물이 없습니다.












어렵지 않은 계곡길입니다.













좌측의 능선위로 올라가는 모양의 길입니다.

조만간 능선위로 올라설것 같습니다.

















바로 능선으로 오르지 않고 좌측의 능선을 따라 이런 길을 잠시 걷습니다.













이런 모양의 길을 오르면


















이제 본격적인 능선길.

더운계절에는 이런 능선길이 바람도 불어서 시원하지요.














나무 사이로 난 등산로길.














이렇게 조금 더 걸으면


















만나게 되는 쉼터.

운길산 정상이 이제 900미터 남았다고 합니다.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더운날씨에 물을 벌컥벌컥 들이킵니다.















돌탑을 지나서 걷습니다.


















산길.


















또다시 만나는 돌탑.

그리고 그옆으로 뻗은 길.
















바위 옆길로도 걸어보고

















돌밭길도 걸어봅니다.
















조망이 특별한곳도 없는 그냥 등산로입니다.















조금더 치고 올라가면
















만나게 되는 쉼터 데크.
















내일은 이곳에서 수종사 방향으로 내려가 보기로 합니다.

















정상방향으로 조금만 더 걸으면













헬기장.

하지만 이곳 헬기장은 조망이 좋은편은 아닙니다.














다시 올라가고















또 올라가고













정상 직전의 우측에는 바위들이 많습니다.

















드디어 빼꼼 보이는 운길산의 특이한 정상데크.

규모가 큰편입니다.















운길산에 올랐습니다.

아마도 저 너머의 산이 예봉산일듯한데요....


















정상의 데크.
















운길산의 사연.

너무나도 희미하군요.

분명한것은...

구름이 걸려서 쉬고 간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

운길산.












해가 넘어갑니다.

넘어가는 해 좌측에는 북한산이 살짝 보입니다.

너무 아름다운 장면.

혼자보기엔 너무 아까운 장면입니다.















달콤한 수면의 밤.

















다시 아침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데크에서 하루를 신세졌습니다.

운길산 정상은 상당히 깨끗한편입니다.

쓰레기라도 있으면 주우려 했으나 감사하게도 깨끗합니다.













이제 내려가기로 합니다.

저 아래에서 우측으로 가면 적갑산과 운길산으로 갈수있는길.

좌측으로 가면 다시 운길산역으로 내려갈수 있습니다.















수종사를 거쳐서 운길산역으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조심스럽게 내려갑니다.














올라올때 보았던 이정표.

헬기장 옆의 이정표입니다.

수종사쪽으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거침없는 내리막.


















내려온길.

그리고 내려가야할 길.

















쭈욱 내려가다 보면.
















만나는 쉼터.

그리고 산림상식.



















아마도 수종사쪽으로 올라왔으면 아주 힘들었겠다 라고 생각하게 하는 밧줄구간.















수종사가 거의 가까워진듯 합니다.
















수종사에 잠깐 들러야지요.
















이렇게 조금 올라갑니다.















저 위에 보이는 저 건물 바로 아래에 약수가 있습니다.













공사가 진행중인 수종사.


















수종사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광.

정말 최고입니다.


















사찰의 이모습 저모습.


















저 앞의 나무가 유명한 보호수인듯 합니다.














쉬지 않고 한강을 내려다보았을 나무.

















세조가 하사한 은행나무라고 합니다.


















수종사의 사연.


















한음 이덕형 선생의 사연.

이 뒤로 또다른 운길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이길은 차로 수종사로 오를수 있는 길입니다.














다시 수종사로 들어가보겠습니다.















공사차량이 한대 들어와있네요.













정말 달게 마신 약수.
















다시 운길산역으로 걷겠습니다.
















불이문을 뒤로 하고 걷습니다.


















잘 다듬어진 길을 따라 걷습니다.















수종사의 입구라고 해야 할까요.

















조금은 지루할수 있는 포장 도로.















저 너머로 한강이 살짝 살짝 보이니 어제 오른길보다 조망은 조금더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길을 걷다보면...



















전망 정자가 살짝 보입니다.

하지만 패스하기로 합니다.













꽤나 긴 포장 임도길입니다.



















이제 걸은길이 남은길보다 많습니다.














마을길을 따라 걷습니다.

















마을회관 방향으로 걷겠습니다.


















마을회관 방향의 이정표를 따라 걷습니다.















마을길입니다.













어제 올라가는 길을 이곳에서 좌측으로 올랐지요.
















운길산역이 살짝 보입니다.
















등산화의 흙먼지도 간만에 털어봅니다.


















운길산역에 도착.





구름도 쉬어간다는 운길산은 백패킹하기에는 매우 좋은 데크가 인상적이네요.

서편으로 넘어가는 해를 바라볼때는 북한산과 어울어져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운길산역의 전설이 적혀있는 푯말은 너무나도 바래서 희미하게 읽을수밖에 없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볼수 있는 조망은 아무래도 예봉산이 더 낳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조만간에 다시한번 예봉산에 올라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시간적 기회가 된다면

예봉-적갑-운길산의 종주를 꼭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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