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라산 백패킹 : 궤도이탈 필수 (20150604-0605)


최근의 일정때문에 주말산행이 힘들게 됩니다.

전철로 두시간 전후에 갈수있어야 하고 산행시간도 대략 두세시간 전후만 가능합니다.

이번엔 마석역에서 가깝게 보이는 송라산을 올라봅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400미터 축적으로 봅니다.

실제 산거리는 길지 않은 산행구간으로 보입니다. 

초록색으로 표기한 궤도이탈부분.

아마도 단순히 송라산으로만 가야겠다고 다짐하고 마석역에서 오르는 분은 궤도이탈 100%인 구간입니다.












마석역.

요즈음 코레일의 역사들을 보면 상당히 이쁘게 지어져있는것 같습니다.














마석역을 뒤로 하고 걷습니다.

산행 초입은 심석초등학교부터입니다.






















이렇게 잠깐의 마을길을 걸어야 합니다.












우측이 심석초등학교의 입구입니다.

저는 앞으로 더 올라가야 합니다.















이길로 조금 걷다가


















바로 좌측에 이렇게 바위 두덩이가 있는곳이 본격적인 등산로 시작입니다.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고 스틱등을 잘 챙기고 시작해봅니다.
















우측에 무덤을 두고 이렇게 나있는 길을 조금 올라가면















계전 약수터

















물이 고여있기는 한데

날파리인지 산모기인지가 우글대서 도저히 마시기는 어렵네요.

















저 앞길로 올라갈것입니다.












바위아래에 만들어져 있는 계전 약수터.



















본격적인 숲길을 걷습니다.


















이렇게 쉼터도 마련되어 있는것을 보니 등산로가 맞는것이겠지요.


















숲길사이에 또 나타나는 쉼터.
















우측의 계곡면에는 저렇게 묘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걷다보면 "절대" 주의해야 할 구간입니다.

저 나무를 저렇게 잘라놓은 이 구간에 좌측계곡으로 빠지는 길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정표등은 없기에 주로 우측의 위쪽으로 향하는 길을 많이 걸을것입니다.

이것이 송라산 등산에서 궤도이탈의 필수조건입니다.

이쯤에 절대로 이정표가 만들어 져야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역시 초행이라 우측의 산길로 올라갑니다 













멋도 모르고 기분좋게 올라봅니다.












멋진 숲이 정면에 보입니다.
















돌아보는 풍광도 너무나도 멋집니다.

















숲길을 걷다보면














이렇게 길 앞을 막고있는 담장.

사유지의 장뇌삼 재배지라고 합니다.












우측으로 이렇게 발길이 살짝 보입니다.

오호라 이쪽으로 길이 있나보다.













출입금지라는 간판과 또 막히는 길.

아래쪽으로 좀 돌아가면 오를수 있으려나 하고 조금더 담장을 따라 가보기로 합니다.

( 되돌아보면 절대 가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담장끝나는 곳까지 걸어볼까 하여 걸어본 길이 아닌길.

정말 가파르고 힘듭니다.














담장이 꽤나 길게 쳐져있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안되겠다고 포기할때까지도 제법 헤맨것 같습니다.

다시 올라왔던 길을 내려가기로 합니다.

오르면서 좌측계곡으로 빠지는 길을 본것 같기도 합니다.




이때쯤...

입에서 욕이 나오기도 합니다.

앨마ㅓㄹ아머라ㅣㅁㄴㅇㄹ;ㅁ넝리;마ㅓㅏㄹ미ㅏㅇ럼!!!!!










아까전에 올랐던 길을 다시 내려가보면

이렇게 등걸두개가 있는곳.

이곳의 좌측으로 길이 나있습니다.













바로 저 옆길로 가야하는것입니다.

















이쪽에도 이렇게 정상적인 등산로가 있었군요.


















이렇게 길을 걷고














이렇게 만나는 또다른 양갈래길.

좌측이냐 우측이냐.

우측으로 걷기로 합니다.
















사람들의 발길로 만들어진 등산로.














징글맞은 장뇌삼 재배지 담장이 또 보입니다.















숲길을 따라 걷습니다.

아직은 궤도이탈을 하게한 장뇌삼 재배지에 화가 안풀린 상황입니다.













이번 산행은 빨간리본을 따라 걸어야 할것 같습니다.
















약간 허약한 밧줄로 이루어진 밧줄구간도 걸어보고

















계곡내 작은 능선길.

















이렇게 또다른 가파른 언덕



















또다른 얇은 밧줄로 이루어진 로프길


















장뇌삼 담장이 또 보입니다.

제법 큰 면적을 담을 쳐둔것 같습니다.













담장을 따라 걷다.















흙길













튼실한 로프의 구간이 나타났습니다.















쉼터.

이곳부터 본격적인 주능선입니다.

이 쉼터 아래로 쭈욱 장뇌삼 담장이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주능선입니다.

장뇌삼 담장의 화는 멀리 날려버립니다.

다만 안내판 하나정도는 초입에 꼭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밧줄구간.















평평한 능선길.















로프구간
















바위지대를 걸어보고













가장 난코스 같아보이는 로프구간.

어렵지는 않습니다.













기분좋은 숲길.















바위너머 살짝 내리막후 오르막길.















이렇게 길을 걷다보면














이 산에 와서 처음보는 이정표입니다.

심석초쪽에서 올라왔습니다.















로프를 따라 조금 걸어오르면

















이제 거의 정상 능선에 다다른것 같습니다.















걷기 좋은 구간이네요















빛이...

















깃대봉이 있는것을 보니...거의 다 왔습니다.














오늘 하루 머무를 헬기장.

저 앞에 있는 것이 송라산 정상입니다.

정상은 내일 가보기로 합니다.













채석장으로 보이는 현장.

















아마도 어느 분은 이곳에서 글라이딩을 즐겼었나 봅니다.

















내려다 보다.

도시.















올려다 보다.

천마산.

















내려다 보다.

도시 밤풍경.


















새벽부터 살짝 빗방울이 듣습니다.

이후의 사진은 비때문인지 흐릿합니다.

송라산쪽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흐린 산길.

















송라산 정상 아래의 상징석.

















저 위가 송라산 정상.














송라산 정상.

풍광은 헬기장이 훨씬 낫군요.













이제 본격적인 하산.














하산쪽으로 갑니다.

가랑비가 내립니다.














흐려서 흐리게 찍히는 사진.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또다시 이정표.

너구내고개로 갑니다.













이슬비 내리는 숲길.

















가랑비에 옷젖듯 젖은 숲길.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히 내려갑니다.



















조심 조심 내려갑니다.
















로프구간. 
비올때는 바위밟을때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꼭 뱀 나올것 같은 풀길.











아래쪽에 살짝 이정표가 보입니다.














너구내 고개쪽으로 가기로 합니다.














산길 포장도로와 만납니다.













포장도로 따라 쉽게 내려갑니다.












포장도로는 재미는 없지만

이슬비 내릴때는 좀더 안전하겠지요.














쭈욱 내려갑니다.















뭔지 알수 없는 시설이...















쭈우욱 내려가면















좌측에는 야구장이 있습니다.

















이제 큰길이 보입니다.












이렇게 등산안내도가 있는것을 보니...

이곳이 주등산로 입구같습니다.










너구내고개에서 송라산으로 오르는 구간에는 그래도 이정표가 몇개 있습니다.

하지만 심석초등학교에서 오르는 구간에는 몇개 없지요 .

특히나 초입에 인삼재배 사유지 직전에 올바른 등산로를 안내하는 이정표는 꼭 준비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운탄고도 백패킹 - 가장 높은 천연 눈썰매장 ( 20150207-0208 )

북한산성 14문 종주기6 - 서암문 - 수문지

21대 영조 - 원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