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봉산(칼봉) 백패킹 : 강촌역~백양리역(20150701-0702)


몇가지 전제조건을 만족하는 백패킹을 할수밖에 없습니다.

전철에서 가까운 장소.
너무 길지 않은 거리를 걷는 코스.

이번에는 검봉산을 가보기로 합니다.












네이버 지도에 보면 칼봉으로 되어있습니다.

최근에는 대한민국의 여러 산들이 원래의 산의 명칭을 찾기위한 노력이 많은것 같습니다.

어떤곳에서는 검봉산, 어떤곳에서는 칼봉이라고 불리는 산.

강촌역에서 백양리역으로 구간을 잡아봅니다.















강촌역입니다.

대한민국의 코레일의 역사는 모두 제각각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강촌역을 뒤로 하고 걷습니다.

저앞의 T자 길에서 서울춘천쪽으로 오른쪽으로 꺽어야 합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아직은 포장도로.
















이렇게 길을따라 쭈욱 올라갑니다.
















이곳까지 시멘트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산행입니다.

다시한번 배낭을 추스려보고 스트레칭도 해줍니다.















수풀사이로 난 오솔길.


















돌길도 나타나고




















정신없이 걷다보면 나타나는 쉼터.

잠시 쉬면서 물한잔 마십니다.















강선봉을 경유해서 검봉산을 오르기로 합니다.













돌이 많은 산길입니다.















로프구간도 지납니다.

어느산이든 로프구간은 조심해야지요.














로프구간을 따라 정신없이 걷다보면

















급경사를 오르다보면 또다시 나타나는 쉼터.

어김없이 쉬어봅니다.


















다시 걸어보죠.


















검봉산쪽으로 걸어야지요.



















이렇게 바위로 나있는 발길을 따라 오르면.


















강촌역을 내려다 보고 있는 고목.

















또다시 바위위로 로프구간을 오르다 돌아보면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

그리고 그 북한강을 오랜시간 내려보는 소나무.

















가파른 바윗길을 오르면
















경유지로 정해본 강선봉.

















강선봉에서 내려가는 길이 상당히 가파릅니다.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강선봉에서 휴식을 했으므로 이 쉼터는 패스.
















능선로의 우측은 절벽입니다.

절벽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북한강.
















우측은 절벽.
















해는 서편으로 움직이고

저는 길을 따라 걷습니다.


















산길을 따라 정신없이 걷습니다.
















송전탑도 지나고



















능선에 걷기 좋게 만들어진 길을 걷다보면


















너무도 용감하게 등산로를 횡으로 가로지르는 뱀.

스틱으로 주변을 툭툭쳐보아도 급하게 도망가지도 않습니다.

유유히 사라져버립니다.


















평평하게 이어진 능선길도 걷고



















바위 오르막길도 올라봅니다.




















검봉산 정상은 아직 700미터 남았습니다.


















현재 위치.





















또다시 만난 쉼터.

마음이 조금은 급해져서 그냥 지나치기로 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발로 만들어진 등산로.















검봉산의 정상에 다다랐습니다.

















해발 530미터이지만 이곳으로 오는동안의 풍광은 1000미터의 산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이 듭니다.














문배마을쪽으로 내려갑니다.


















내리막을 따라 내려가면


















오늘 하루 머무를 곳.



















달빛아래 편안한 단잠을 취합니다.



















아침이 밝았습니다.

뿌연 날씨에 산그리메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저곳으로 내려가면 되지요.
















엘리시안 강촌주차장 방향으로 걷기로 합니다.














이렇게 계단으로 내려가면 문배마을쪽입니다.

저는 이 계단이 아닌 주차장쪽으로 걷기로 합니다.


















로프구간으로 내리막 시작.














소나무 사이로도 걸어보고


















내가 걸어온길.

그리고 걸어야할 길.
















편안한 능선길도 걸어보고



















밧줄구간도 또다시 내려가고

















흔적.

내가 걸어온 흔적.

그리고 남길 흔적.














걷다가 또다시 만나는 이정표.


















이렇게 능선길을 걷다보면






















좌측으로 엘리시안 스키장의 모습이 잠깐잠깐 보입니다.

















이곳에서 백양역쪽으로 가는 등산로가 네이버에는 있는데...

없다고 하니..

강촌주차장방향으로 걷습니다.













내리막.
























또 내리막.



















무념무상으로 내려걷습니다.















요렇게 나무계단을 마지막으로 내려가면




















엘리시안 강촌의 인도를 따라 걷습니다.


















글램핑장인것 같습니다.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


















수영장도 지나보고

















인공연못


















길을 따라 조금더 걸으면














회귀 목적지인 백양리역에 도착했습니다.

너무나도 쓸쓸한 분위기의 역입니다.








검봉산은 높지 않은 규모의 산이지만

강선봉을 통해 걷다보면

북한강도 저아래로 내려다보이기에 상당히 멋진 풍경으로 마음이 평안해지는 분위기입니다.

걸으면서 만나는 스키장,골프장 구간으로 인해


순수자연으로 시작해서 인위적인 조형물로 마무리할수 있는 좋은 트래킹 구간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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