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북한산진달래는 진달래능선보다 칼바위에 더많았다 (20150426)



수도권에서 가까운 진달래꽃 축제라고 하면 
아마도 강화도 고려산의 진달래 축제가 아닐까 합니다.

2015년 진달래 축제는 4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였습니다.

가보고 싶었지만 스케줄상 못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진달래꽃이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

4월26일 북한산의 진달래 능선으로 진달래꽃을 보기로 하고 가봅니다.











네이버 지도로 보는 진달래능선의 걸은 구간입니다.

102번 종점이라고 표시된곳에서 진달래 능선을 올라 대동문에서 점심을 먹고 칼바위로 내려옵니다.



















버스에서 내려 도선사 방향으로 걷습니다.















북한산 국립공원 우이분소입니다.

화장실이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봉황각.

















옆에는 계곡이 흐릅니다.


















저 앞에 차가 지나는 좌측으로 조그맣게 열린 문이 이쪽에서 진달래 능선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대동문 방향으로 걸어야 합니다.




















아래쪽은 벌써 더워졌는지 철쭉이 피어있습니다.


















자연미 넘치는 계단도 오릅니다.


















대동문은 2.7킬로미터 남았습니다.





















철쭉이 피어있는 산길을 따라 걷습니다.

















걷기 좋은 오솔길.

이곳에서도 철쭉이 보입니다.


















돌길도 걷고


















바위 틈으로 난 길도 걷고




















길만 따라서 걸으면 되는 쉬운 길입니다.



















철쭉만 보이고 진달래는 안보입니다.

어 이상하다....















나무로된 계단도 올라가면...





















진달래와 철쭉의 차이점을 안내한 안내판이 있습니다.


















돌길.

















철쭉너머로 보이는 등산객들.


















드디어 진달래를 만났습니다.




















하지만 다시 길따라 철쭉이 피어있습니다.

















백련사에서 올라오는 진달래능선의 교차점입니다.

이곳에서 저기 앉아계신 아주머니께 여쭤봅니다.

진달래는 어디있느냐고.

지난주에 진달래가 정말 많았었다고 하네요.

저 위쪽에는 진달래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십니다.

어쩌면 철쭉만 보다가 가는게 아닐까 하는 불안이 엄습합니다.
















본격적인 진달래 능선입니다.

















아직은 철쭉이 보입니다.

이러다가 진달래꽃은 별루 못볼것 같다는 생각이 다시 듭니다.
















이쪽길을 보니

우측에는 진달래가 피어있고 좌측에는 철쭉이 많습니다.

아마도 미묘한 온도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가장 보고싶었던 장면입니다.

북한산을 배경으로 하는 진달래꽃.



















바위길도 너머서 걸어봅니다.



















계절은 어느덧 봄이 되어

초록의 터널을 걸을수 있는 계절은 어김없이 다가왔습니다.



















돌계단을 올라갑니다.



















바위를 이렇게 넘어가고.



















좌측에는 철쭉.

우측에는 진달래가 피어있습니다.



















안내판 옆으로는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있습니다.



















좌측에는 철쭉.

우측에는 진달래꽃.



















진달래 능선에서 제일 재미나는 코스.

별로 어렵지 않아요.
















진달래꽃.



















저 우측에 진달래꽃 숲 사이에서 식사하시는 두 어르신.

참으로 인상깊었습니다.

연세가 꽤나 많으셔 보이던데 보온병과 빵을 가지고 와서 나누어 드시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좋았습니다.


















대동문 바로 밑의 돌계단.























봄의 대동문.






















인산인해인 대동문안의 공터.

저도 이곳에 앉아서 준비해온 도시락을 천천히 먹습니다.

그리고, 커피도 한잔 하고나서 하산을 준비합니다.



















확실히 이곳에는 철쭉은 없고 진달래만 있네요.

높이가 높아서 아직은 좀더 진달래에 맞는 온도인가봅니다.


















북한산성.

그리고, 진달래꽃.




















저 앞에 사람들이 있는곳으로 나아가야 칼바위 이지요.



















칼바위를 향해 나아갑니다.





















칼바위에 진달래꽃이 많이 피어있습니다.

너무 멋진 광경이네요.

















진달래꽃이 아래의 도시를 내려다 봅니다.

미세먼지가 아쉽네요.





















오오!!!

진달래 능선에는 제대로 없던 진달래꽃이

칼바위 능선에 제대로입니다.





















안왔으면 섭했을뻔 했네요.

칼바위 능선의 진달래꽃들.


















칼바위에서 바라보는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그리고 북한산성.

그리고, 진달래꽃과 봄꽃.

이모습을 보려고 올라왔습니다.














내가 내려가야 할길.















칼바위 능선에 좌우로 도열한 진달래꽃에 무한 감사를.























조심 조심 내려갑시다.




















봄꽃, 그리고 도시.





















바위에 걸터 앉아 쉬고 있는 사람 1.
























불긋불긋 진달래꽃.

칼바위능선이 진달래꽃은 제대로이네요.

진달래능선에서 아쉬움을 한방에 날려버리는군요.



















바위에 걸터앉은 사람 2.




















칼바위 능선중에서 제일 재미나는 구간입니다.






















밧줄타고 내려갑시다.


















풍경이 좋습니다.



















진달래능선인 바로 이곳인것 같습니다.


















조심조심 내려갑시다.

















바위사이로 내려갑니다.



















울퉁불퉁길.



















이번에는 칼바위통제소 방향으로 가기로 합니다.
























길따라 쭈욱 걷습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진달래꽃의 향연.














칼바위능선을 걷다보면 만나는 무명씨의 무덤.




















이제 철쭉이 나타나기 시작하는군요.




















진달래와 철쭉이 혼재하는 구간입니다.

그만큼 해발이 낮아진것이겠지요.























좌측으로 가면 약수터.

저는 앞으로 가기로 합니다.















칼바위 공원 지킴터 방향으로 걷습니다.



















능선길.


















아직도 진달래가 있습니다.

조금더 내려가면 보기 힘들 진달래꽃.














칼바위 공원 지킴터가 이제 1킬로미터 남았습니다.























우람한 바위옆길도 걷고




















등산로를 따라 천천히 내려갑니다.

















저 짧은 계단을 올라가면
















풍광이 괜찮은 넓적바위.

이곳에서 사람들이 많이들 휴식을 취하지요.

자리깔고 누워 주무시는 분도 있네요.















다시 내려갑니다.

















능선길.


















돌계단길.

















철쭉꽃



















길이 멋드러집니다.

















돌탑이 있는 돌계단.

















계단을 따라 쭈욱쭈욱 내려갑니다.


















이렇게 조금만 더 내려가면...



















칼바위 통제소에 도착했습니다.



















역시나 아래쪽에는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습니다.



2015년의 북한산의 진달래꽃은 고려산보다는 조금더 빠르게 피었던것 같습니다.

아래쪽에는 이미 철쭉이 피어있고

위로 올라가면 진달래꽃을 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진달래 능선의 진달래는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그 아쉬움을 한방에 날리는 구간은 칼바위 구간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멋진 진달래꽃을 많이 볼수있어서 좋았던 봄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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