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방산 백패킹 - 내겐 너무 가파른 산 (20150404-0405)



포천에 있는 왕방산에 백패킹을 가보기로 합니다.

깊이울유원지에서 오르는 등산로가 일반적인데

왕산사-선광사-정상 의 방향으로 삼각형형태로 올라보기로 합니다.





네이버 지도상에 보았을때 400미터 축적의 지도에는 왕산사와 선광사가 표기되지 않습니다.

들머리는 왕산사.
남쪽에 선광사.
그리고 정상으로 가는 삼각형모양의 시계방향으로 계획을 잡습니다.


















왕산사까지는 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전체높이가 737미터인 산에서 왕산사의 해발은 모르겠지만 그만큼 등산거리는 짧아지는것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왕산사는 주차장도 넓고, 약수도 잘 나오고 왕방산의 들머리로 손색이 없습니다.












왕산사의 입구로 다시 나오면 입구의 우측으로 등산로가 있습니다.



















등산로의 시작입니다.



















초입에는 깔끔해보이는 ( 내부는 못보았지만 )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멘트로 포장이 된 길을 조금걷습니다.





















쉼터가 나타났습니다.

이곳에서 바로 올라가면 정상이지만

좀 짧은감이 있어서 우리는 선광사를 수평로로 이동해서 그곳에서 정상으로 오르기로 합니다.

( 그런데... 왕산사에서 선광사까지의 그 길이 아주 쉽지만은 않은 수평로인줄 이때까지는 몰랐습니다.)













저 다리를 건너가야 선광사방향의 수평산책로입니다.


















또다시 나타난 쉼터.

왕방산 명품숲길로 명명된 이구간.

북한산 둘레길등에 비하면 조금은 더 난이도가 있습니다.

걷기전에는 전혀 몰랐던 일입니다.












아까의 안내판 뒤쪽으로 조금만 걸으면 이렇게 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왕방산숲길.

선광사 방향으로 걷습니다

그런데...

오르막길이...



















수평로인줄 알았는데 제법 오르막입니다.

숨이 찹니다.


















이 이정표에서 바로 올라가면 정상이고 앞으로 전진하면 선광사입니다.

이구간이 제일 멋진 구간인것 같습니다.

좌측에 마을을 아래로 조망하면서 걸을수 있는 멋진 구간입니다.















좌측으로는 마을이 멋지게 펼쳐지는 길입니다.






















사진으로 다 담기에는 부족한 멋진 풍광.


















제법 경사가 있는 내리막길로 길이 이어집니다.
















이정표가 없어서 조금은 혼돈스러운 구간입니다.














사람의 발길따라 앞쪽과 우측으로 길이 나뉘어집니다.

이정표는 없기에 매우 헷갈립니다.

감각으로 우측으로 걸어보기로 합니다.

이쯤에 이정표가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발길을 더듬어 걷기는 하지만 

원래 이길을 걸어야 하는지 조금은 헷갈립니다.

















나뭇가지에 컵 하나 달랑 걸려있는 아주 작은 샘터.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니 만나는 이정표.

제대로 길을 찾은것 같아 기쁩니다.


















사람들이 걸은 흔적을 따라 걷습니다.
















길이 아닌듯 이어지는 길.


















요렇게 가느다란 길도 따라 걷고






















제대로 된 능선의 길도 걷습니다.



















저 앞쪽에 계곡을 만나게 되고

















계곡을 따라 걷는 왕방산숲길 이정표입니다.


















우측에 계곡을 끼고 걷는 구간입니다.



















선광사 방향으로 우회전.

















길을 걷다 또 만나는 이정표.

이구간에는 이정표가 많이 만들어져있습니다.


















숲길을 따라 쭈욱 걷습니다.













선광사의 뒤쪽으로 길이 이어집니다.

선광사를 한번 들러보겠습니다.













선광사의 대웅전은 아주 소박합니다.

샌드위치 건물에 대웅전의 현판이.

















이 이정표를 따라 걸으면 왕방산방향으로 갑니다.

















이제 본격적인 왕방산방향으로의 등산이 시작됩니다.


















완만한 오르막을 따라 올라가면




















이제 1.5킬로미터 정도 남은 왕방산.

이제 본격적인 시작입니다.
















좌측의 계곡을 따라 걷습니다.
















완만한 길을 따라 조금 걷습니다.

















이 이정표부터 ....

마음의 준비를 해야합니다.

라는걸 나중에 알게됩니다.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아 매우 가파라집니다.
















두발로 걸어 올라갈수 있을까요?

매우 가파르네요.














이쪽 구간으로는 사람들이 많이 안오르는지 길도 잘 안보입니다.



















길인듯 길이 아닌듯.

매우 가파른 길을 오릅니다.

매우매우 숨이 찹니다.
















잠깐 쉬어가기로 합니다.

거리가 짧아서 쉬울줄 알았는데 매우 가파른 산길입니다.
















아마도 배낭을 매지 않으면 조금은 더 쉬웠겠지만

오늘따라 매우 가파르게 느껴지는 산입니다.



















다온것 같은데...

라는 감은 있지만 계속 걷게 하는군요.















다온것 같은데...

라는 감은 있지만 계속 걷게 하는군요.













드디어 만나게된 왕방산 주능선.

이제 얼마 안남았습니다.

















조금만 더 걸으면.


















드디어 나타났습니다.

왕방정.

















기막힌 조망입니다.


















왕방정 바로옆의 헬기장에 텐트를 세팅합니다.



















멋진 야경도 보고.

단잠을 취합니다.















아침입니다.

조금만 걸으면 볼수있는 왕방산의 진정한 정상.



















왕방산에 많이 오르는 길은....

오지재고개나 깊이울계곡쪽에서 인것 같습니다.

















정상에서 내려보이는 마을.



















우리가 하루 머무른 자리.


















등산객들이 버린 쓰레기를 몇가지 수거합니다.

이것이 제가 이곳에서 하루 머문 비용 지불방법입니다.

















이제 왕산사 방향으로 하산하겠습니다.

이정표는 없네요.














조금 내려가면 만나는 이정표.

왕산사 1.7킬로 미터 남았습니다.



















왕산사 방향으로 걷습니다.















앞으로 걸어야 할 거리.



















왕산사에서 올랐어도 제법 급경사를 올라야 하였던것 같습니다.

















내려온 길.

왕산사에서 오르는 길도 제법 숨찰것 같습니다.

















이제 정상에서 왕산사까지 절반정도 내려왔습니다.















가파른 내리막.


















우리는 내려가고

다른분들은 오르십니다.




















쭈욱 쭈욱 내려갑니다.



















거의 다 왔습니다.























어제 올라왔던 아스팔트 포장길이 살짝 보입니다.





















어제 우리는 이곳에서 선광사방향으로 걸었던 그 쉼터입니다.




















우리의 들머리이자 날머리인 왕산사에 도착했습니다.






왕산사에서 왕방산으로 바로 오르면 너무 짧은감이 있어서 수평으로 이동할만한 선광사방향으로 걸은후 정상으로 올랐습니다.

그런데 이 수평이동로가 제법 시간도 걸리고 체력도 조금은 소모하게 했나봅니다.

이번 산행은 선광사에서 정상까지가 어찌나 힘이 들었었는지...



그런데, 왕산사에서 왕방산으로 바로 오르는 길도 제법 경사가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포천이 내려다 보이는 야경은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산.

왕방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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