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 - 왜란 3대첩 행주대첩의 얼을 찾아
행주산성.
행주산성은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의 해발 124.8m의 덕양산 정상을 중심으로 하여 해발 70~100m에 이르는 능선을 따라 축조되어 있는 포곡식의 토축산성으로 전체 둘레는 1km 정도이다.
유적의 남쪽은 한강에 연하여 있고, 동남쪽으로는 창릉천이 유적을 돌아 한강으로 유입되고 있어 자연적인 해자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산성의 동남쪽과 남쪽 일대는 자연경사가 매우 급하여 자연적인 요새로서의 지형을 갖추고 있다. 산성은 강안의 돌출된 산봉우리를 택하여 산 정상부를 에워싼 소규모의 내성과 북쪽으로 전개된 작은 골짜기를 에워싼 외성의 이중구조를 하고 있다.
정확한 축성연대는 알 수 없으나 강안의 험한 절벽을 이용하고, 동북서로 전개된 넓은 평야를 포옹하고 있는 것은 삼국시대 초기의 산성형식과 부합된다. 특히 이 산성은 선조 16년(1593) 권율의 전적지로서 임진왜란 3대첩중 하나인 행주대첩으로 유명하다.
행주산성을 한번 가보기로 합니다.
세부적인 내용이 잘 나와있는 약도입니다.
행주산성 입구 매표소에서 구할수 있습니다.
행주산성 2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주차요금은 1회에 2천원입니다.
입구의 문의 이름.
대첩문.
아마도 행주대첩을 기념하기 위함일듯 합니다.
입구의 안내도를 조금 살펴볼까요.
가볍게 걸어볼수있는 구간으로 보입니다.
한강이 조망되는 멋진 조망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문화재의 입장료는 저렴하지요.
성인은 1천원.
대첩문을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권율장군의 동상.
우측으로 국궁장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한번 가보겠습니다.
국궁장의 명칭은 충훈정.
가까우니 가보도록 하지요.
저 앞에 화살을 맞추는 표적이 보이는군요.
기와가 멋진 정자입니다.
다시 발길을 돌려 권율장군 동상있는곳으로 돌아갑니다.
권율장군 동상.
동상 주변에는 이렇게 사연과 조각물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오르막길을 올라봅니다.
좌측에 있는 쉼터.
행주치마와 노적봉의 전설.
한쪽에는 이렇게 다양한 행주산성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시 길을따라 오르막을 올라갑니다.
이곳 갈림길 이정표.
충장사를 들렀다가 돌아와서 토성방향으로 걷기로 합니다.
홍살문이 있군요.
삼도삼문의 안내글.
아마도 충장사의 입구는 삼도삼문인듯 합니다.
가보도록 하지요.
충장사가 나타났습니다.
입구가 세개의 문으로 이루어진 삼도삼문입니다.
중앙으로는 다니지 않습니다.
권율장군을 기리는 사당.
충장사.
한쪽에는 글이 빼곡히 적힌 비도 있습니다.
충장사로 들어가는 문.
삼도삼문.
가운데는 혼령이 다니는 길이라고 합니다.
날이 따뜻해지만 많은 분들이 오셨군요.
묵념을 하고 나섭니다.
아까 충장사와 갈림길의 위치로 돌아왔습니다.
여기서 토성쪽으로 걷기로 합니다.
포장이 잘 되어있는 길을 조금 걸으면
아니, 이런곳에 약수터가 있습니다.
기감천의 사연.
마실수는 없다고 하네요.
마실수는 없는데 바가지는 세개씩이나.
기감천위에는 이렇게 기씨 발상지의 유래비가 있습니다.
물이 마시고 싶으면 저곳에서 아리수를 마실수 있습니다.
임진왜란의 3대첩중의 하나인 행주대첩.
행주대첩중 가장 치열했던 현장의 안내문.
저 앞쪽으로 걸어보겠습니다.
본격적인 토성이 시작됩니다.
행주산성의 토성문지 안내문.
토성을 상하지 않게 하기위함인지 아니면 우천시에 토양유실을 위함인지 계단이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완만한 구간에는 이렇게 흙위를 바로 걸을수 있습니다.
그저 고요롭기만 한 산성입니다.
급해지는 구간에는 계단을 설치한것 같습니다.
계단을 쭈욱 올라가면
다 올라왔습니다.
이곳 덕양산에서의 조망안내.
미세먼지가 너무 아쉽습니다.
충의정 안에서는 짧은 영상을 볼수있습니다.
충의정을 뒤로 하고 조금 걸으면 행주대첩비가 있습니다.
우측에 살짝 비각이 보이네요.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행주대첩비.
대첩비에서 한강쪽으로 내려보면 방화대교와 덕양정이 보입니다.
덕양정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
미세먼지가 너무 아쉽네요.
대첩비를 뒤로 하고 내려가지요.
한강을 가로지르는 여러다리중의 하나.
방화대교.
진강정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쭈욱 내려가면
정자가 살짝 보입니다.
진강정.
방화대교가 더 가깝게 보입니다.
다시 원도로로 복귀하여 내려가보겠습니다.
저기 또다시 건물이 나타났습니다.
대첩기념관일듯 합니다.
대첩기념관.
그러고 보니 행주산성의 많은 현판들은 모두 특이하게도 한글로 씌여져 있습니다.
여러 유물들이 있으나 사진을 찍지 말라고 하여...
다시 내려가기로 합니다.
우측의 화장실을 들러가기로 합니다.
문화유물 관광지 답게 이쁘게 만들어진 화장실.
다시 길을 따라 내려가면....
행주산성 입구에도 관광해설사를 운영하는군요.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는게 더 많이 기억이 되긴하던데...
아쉽네요.
행주산성을 나서...
이곳에서 매우 유명한 맛집.
원조국수집을 가보기로 합니다.
행주산성 원조국수집.
줄을 길게 서서 기다렸다가 맛을 보았습니다.
과연 줄서서 맛을 볼만큼의 맛인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생각해봐야 할것 같습니다만
가격에 비해 엄청난 양은 놀랍습니다.
이렇게 하여 행주산성을 둘러보았습니다.
상상해보면 어마어마하게 치열했던 현장이었을 그곳이
오늘은 너무나도 고요하고 한가롭게 존재하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한강은 오늘도 유유히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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