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보오토캠핑장 : 겨울비, 물안개, 양평볼거리 몇곳[20140201-0202]

가장 추운 계절에는 

이포보 오토캠핑장의 예약자리가 취소되는게 간혹 있어서인지

주말에 우리가족에게까지 기회가 몇번 옵니다.

2주연속을 이포보 오토캠핑장을 갈수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물론, 예약이 만석이라면 아마도

웰빙캠핑장을 갔었겠지요.

2주 연속으로 이포보오토캠핑장을 간 그날의 기억을 더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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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만에 또다시 올수있는 기회를 가진

이포보 오토캠핑장,

확 달라졌습니다.

모랫바닥이라 불편했던 사이트에 강자갈이 깔렸습니다.

너무 좋아진것이지요.

텐트를 세팅합니다.

편의시설과 굉장히 가까운자리에 잘 자리를 잡았습니다.

날이 너무 따뜻했었을까요.

비가 꽤나 내립니다.

비가 오는 분위기를 잡아보려고 여러번 카메라의 셔터를 눌러봅니다.

말없이.

사진을 감상하겠습니다.

비가 내리고 저녁이 됩니다.

따뜻한 정종을 한잔 준비해봅니다.

겨울비가 내리는

토요일의 저녁은 그렇게 따뜻하게 지나갑니다.

비가온 다음날이라서 그런지

아침에 캠핑장 가득한 물안개를 담아봅니다.

이역시 

말없이 사진만 감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비가 내린 토요일.

물안개가 가득한 일요일.

캠핑의 이틀이 아쉽게 흘러갑니다.

양평의 몇곳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천주교 양근성지입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보이는 안내도도 특이합니다.

높이 매달려 있는 예수상.

양근성지 앞에 있는 떠드렁산을 봅니다.

떠드렁산에 얽힌 재미있는 사연을 읽어봅니다.

떠드렁산 맞은편에 있는 산위에 있는 정자.

고산정입니다.

고산정에서 내려다 보이는 

남한강, 떠드렁산, 그리고 양근성지입니다.

고산정에서 내려와 큰길쪽으로 가면 공원이 있습니다.

앗.

물안개 공원이라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이번 캠핑은 안개와 인연이 깊었던 캠핑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