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 히든밸리 캠핑장 : 광해군묘 탐방을 위해 선택한 캠핑장[20140315-0316]

캠핑의 유형은 크게 두가지로 볼수 있습니다.

체류형 캠핑
주변탐방형 캠핑

체류형 캠핑은 말그대로 캠핑장에서 나가지 않고 생활하다 오는 캠핑입니다.
주변탐방형 캠핑은 인근의 볼거리를 보기위한 베이스캠프정도로 캠핑장을 이용하는것입니다.

조선왕릉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후로 이곳저곳을 살펴보았었습니다.

그러면서, 캠핑을 가서 갈수있는 조선왕릉이 어디인가를 보게됩니다.

그중에 한곳 선택된곳.

천마산 히든밸리 캠핑장입니다.



영화 광해가 상당히 인기가 있었지요.

이때문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다는 광해군묘.

2014년의 3월 중순에 광해군묘를 탐방할 목적으로 찾게된 근접한 캠핑장입니다.



==========









토요일 오전에 캠핑장에 방문.

텐트를 세팅하고 나서는 바로 광해군묘부터 가보기로 합니다.

요상한 네비게이션때문에 좀 헤매기는 했지만 무사히 광해군묘 입구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아스팔트길을 따라 구불구불 조금은 올라가야 합니다.


















광해군묘입니다.

보통때는 개방이 되어있지 않기때문에 미리 방문계획을 잡아 신청을 해야 합니다.



















군으로 강등당한 분이기에

단촐한 묘입니다.



















광해군묘의 안내판입니다.

가볍게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되지요.




















무덤이 두기가 있습니다.

한때에는 조선의 왕이었던 분도 역사의 세파속에서 

군으로 강등되어서

다른 임금들의 묘에 비해서는 상당히 단촐합니다.























곡장 뒤로 올라서 내려다봅니다.

광해군께서 누워서 볼수있는 뷰도 다른 임금님들의 뷰보다는 갑갑한 느낌입니다.





















3월중순의 날씨는 아직은 쌀쌀하므로

캠핑장으로 돌아와 오뎅탕을 끓여봅니다.

추울때는 오뎅만한게 없는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네요.



















천마산 히든밸리의 상징은 이 두마리의 거위인듯 합니다.

집도 지킬정도라구 하더니...

이넘들 정말 강아지를 보는것 같더군요.




















저 위에 있는 주인아저씨의 집을 지키는 늠름한 모습입니다.





















캠핑장에서 내려다보이는 도시의 아파트들.

우리는 힐링하고 있어요.


















중간에 있는 모래밭에서 

아이들은 추운줄도 모르고 함정만들기 놀이를 하고있습니다.




















캠핑장에서 걸어가도 가까운 거리에 있는

호평동 성당을 저녁때에 들러봅니다.























성당의 내부모습.

엄숙합니다.


















좀더 땡겨서 한컷더 찍어봅니다.





















일요일 아침에 일찍일어나 캠핑장을 둘러봅니다.





















계단으로 올라봅니다.

화장실이 있는곳이지요.




















위쪽 사이트에도 몇팀이 오셔서 캠핑을 즐기고 계십니다.




















주인장님께서 머무시는 곳.

일부방은 펜션으로 분양도 하시는것 같기도 합니다.



















이렇게 토끼장을 탈출해서 아침부터 돌아다니는 녀석도 있습니다.

부지런한 넌 누구냐.



















거위는 밤에는 이곳 우리안으로 들어와서 쉬나봅니다.



















우리가 텐트를 세팅한 1층 사이트.

그래도 밤사이 몇분 더 오셨습니다.





















반대쪽에도 몇분 더 오셨군요.

















천마산 히든밸리에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자기쓰레기는 자기집으로.

한국형 그린캠핑장입니다.















편의시설 건물.





















분리수거장 옆에도 써있습니다.

자기쓰레기는 자기집으로.

하지만 역시 몇분들은 쓰레기를 버리고 가시지요.

푯말이 안타깝습니다.



















맨위층 사이트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계곡의 흔적은 있으나 물은 흐르고 있질 않네요.




















위쪽에서 내려다보는 사이트의 전경입니다.


천마산 히든밸리 캠핑장은 

캠핑만 하러 가시기에도 좋습니다만

광해군묘를 탐방해보시려는 분에게도 좋은곳 같습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덕수궁: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그 사이가 있는곳

21대 영조 - 원릉

서울성곽길 5 - 장충체육관 - 국립중앙극장 - 남산 (한양성곽길,한양도성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