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보오토캠핑장 : 마지막동계캠핑, 효종대왕릉, 은모래유원지[20140221-0223]
2014년 동계에는 항상 이포보캠핑장을 갔었습니다.
이포보오토캠핑장이 예약이 안되면 웰빙캠핑장을 가면 되니까 말입니다.
3월이면 봄이 시작된다고 한다면
2월의 마지막주 이포보오토캠핑장이 2014년 동계의 마지막 캠핑이 되겠습니다.
신기하게도 3월부터는 역시나 이포보가 아닌 캠핑장으로 가게 되는군요.
2014년 마지막 동계캠핑의 아지트
이포보 오토캠핑장의 기억입니다.
너무나도 더운 7월의 한가운데에서 추운동계캠핑의 기억을 더듬으니 나름 시원한것 같습니다.
이포보 오토캠핑장에 2월의 마지막주에도 저에게 한자리가 허락됩니다.
예약을 하게되었으니 방문해야지요.
강자갈이 깔려서 이전의 이포보 오토캠핑장보다 훨씬더 좋습니다.
새벽에는 역시나 서리가 내려 온통 바닥이 하얗게 변해버렸습니다.
이번에 우리가 예약한 자리는 57번입니다.
일요일 아침의 캠핑장 풍경입니다.
아직은 아침일찍이라 돌아다니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운동할수 있는 체육시설이 곳곳에 설치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칠 주 의.
인가요?
휴식용 탁자위에도 의자위에도
사람이 아닌 서리가 잔뜩 앉아있습니다.
겨울서리도 아침의 햇살이 떠오르면 점점 사라져 갈것입니다.
조금씩 사라져 가고있는 서리들입니다.
아이와 여주에 있는 효종왕릉을 가보기로 합니다.
바로옆의 세종왕릉은 이미 방문을 했었지요.
홍살문과 정자각
아마도 조선왕릉의 상징이 아닐까합니다.
홍살문을 지나 정자각까지 쭈욱 뻗어있는 참도입니다.
여주에 있는 은모래유원지도 가보기로 합니다.
겨울이라서 그런지 놀이기구를 탈수있는곳은 썰렁하기만 합니다.
딱 한분이 이 추운 계절에 알파인텐트를 치고 남한강을 지키고 계셨군요.
물놀이 시설은 여름에 운영될것입니다.
이제 돌아온 캠핑장은 겨울햇살로
조금은 따뜻한 느낌입니다.
캠핑카들이 아주 많이 왔습니다.
운동기구는 아마도 좀더 따뜻해져야 가동을 하겠지요.
아이와 화살쏘기 시합을 해봅니다.
힘껏 활시위를 당기는 아이.
햇살이 가득한 캠핑장의 한켠길.
봄이라고 해도 믿을만큼 따뜻해보이는 풍경입니다
펼쳐져 있는 캠퍼들의 텐트도 따뜻해보입니다.
역시나 편의시설이 가까운쪽에 텐트들이 몰려있습니다.
아침만해도 서리가 가득했는데
이 겨울낮은 역시나 봄이 다가오는 2월의 마지막 풍경답습니다.
그렇게 겨울은 지나가고
봄이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동계의 마지막 캠핑이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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