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캠핑장 again : 눈꽃나라[20131214-1215]


2012년의 겨울.
2013년의 겨울.

두해의 겨울에는 주말에 이포보의 두캠핑장.

이포보 오토캠핑장 혹은 웰빙캠핑장에 가면 우리가족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오토캠핑장은 예약제라서 혹시나 자리가 있으면 예약을 했으나 
예약이 만석이면 선착순인 웰빙캠핑장을 갔었습니다.

서울에서 가까우면서 무료이면서 시설도 우수하고

풍광도 대단히 좋은곳.

우리가족의 마음의 고향이 되어준 캠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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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둘째주의 캠핑역시 이곳 이포보 웰빙캠핑장에서 보냈습니다.


부제는...

눈꽃나라
눈꽃세상
겨울왕국

원없이 눈사람도 만들어 보았던 행복한 기억.












도착한 캠핑장에는 바닥이 온통 눈밭입니다.

작은 부삽을 챙겨갔었기에 텐트칠곳을 정해 먼저 눈을 치워줍니다.

그리고 텐트를 세팅합니다.



















텐트 세팅을 하는동안 아이는

조그마한 눈사람을 만듭니다.

















테이블 옆으로 아이와 와이프가 함께 걸어 길을 만들었습니다.

노래가 생각 납니다.

하얀 눈위에 구두발자국

바둑이와 같이간 구두발자국

.
.

















우리 텐트.

저 앞으로 개수대건물이 보입니다.



















식구들이 힘을 합해

눈사람 가족을 만들어 봅니다.



















낮동안 잠깐 눈발이 날려 텐트위에 묻기도 합니다.

최고의 눈속캠핑입니다.















텐트 앞에 만들어둔 커다란 창으로

내다보는 

내가 좋아하는 이포보의 저녁노을입니다.

우리식구.
눈사람식구.

함께 해지는 모습을 봅니다.


















다음날 아침이 되었습니다.

눈사람 가족여러분 안녕?

















다른때보다는 사람이 조금은 더 적게 오셨습니다.

이 멋진 모습을 더 많은분들이 즐겼어야 하는데 말이죠.














아이가 

아이눈사람을 엄마 눈사람 머리위에 올렸습니다.

아빠 눈사람의 표정을 우는모습으로 바꾸어놓았습니다.
















멋진 배경에

멋진 텐트입니다.

쭉 뻗은 난로의 연통은 포근하게 보입니다.


















알파인 텐트를 가지고 오셔서

눈꽃세상을 즐기셨던 한분.


















눈꽃세상


















눈꽃나라























우리를 따뜻하게 지켜준 
고마운 텐트.


















겨울왕국























눈꽃을 만개한 나무가 양쪽에 도열해있으니

마치 그림같다는 생각을 하게합니다.



















저 앞으로 와이프가 사진찍으러 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떠난후에도 며칠을 이곳을 지켰을 눈사람가족들.



또다시 그리운 캠핑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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