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대 헌종 - 경릉

조선 24대 왕

헌종


헌종은 순조의 손자이자 후에 익종으로 추존된 효명세자의 장남이다. 
8세의 어린나이로 즉위하여 할머니인 순조비 순원왕후에 의해 수렴청정을 하였다. 
재위 14년 7개월 동안 서양문물의 배척과 천주교 탄압, 계속된 세도정치 등 혼란스러운 정국을 이끌었다.
학문을 좋아하여 재위 기간 동안 『열성지장』, 『동국사략』, 『삼조보감』을 간행하는 등의 치적을 쌓기도 하였다. 
1849년(헌종 15) 6월 6일 후사없이 창덕궁 중희당에서 23세의 나이로 승하하였다.
 ​
경릉(景陵)은 세 개의 봉분이 나란히 있는 조선 왕릉 중 유일한 삼연릉 형태이다. 
제일 우측의 능침이 헌종의 것이고, 가운데가 효현왕후 능침이며, 좌측이 계비 효정왕후 능침이다. 
이는 우왕좌비의 원칙에 따른 것으로 중국 등과는 다르게 배치되어 있어 조선 왕릉의 특징을 볼 수 있다.
모두 병풍석은 없고 난간석으로 세 능침이 이어져 있으며, 각 능침 앞에 혼유석을 따로 놓았다. 
문무석인의 얼굴은 입체적이라기보다는 가는 선으로 조각하여 평면적이지만 눈꺼풀과 눈동자 등은 섬세하게 표현하였다. 

1843년(헌종 9) 춘추 16세로 승하한 효현왕후 김씨의 능을 예전의 목릉이 있던 자리에 조성하였다. 
그로부터 6년 후 헌종이 승하하자 효현왕후 김씨의 경릉 서쪽에다 모셨다. 
건원릉 서쪽에 위치한 이곳은 헌종의 국상 이후 왕릉 택지를 위하여 13곳이나 되는 길지를 돌아다닌 끝에 찾아낸 ‘십전대길지(十全大吉地)’의 명당이라고 전해진다. 
1904년에는 춘추 73세로 승하한 헌종 계비 효정왕후 홍씨를 경릉의 동쪽에 모셨다. 



 헌종왕릉인 경릉은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합니다.



헌종왕릉인 경릉은 구리시의 동구릉내에 위치하며 유일한 삼연릉입니다.

이는 능침이 세개가 나란히 있는 특이한 형태이지요.




경릉의 안내판입니다.

조선왕릉 유일의 삼연릉이라는 글을 볼수 있습니다.









홍살문과 정자각이 보입니다.

저 언덕위에 세개의 릉이 살짝 보이는것 같습니다.

맨 우측이 헌종이라고 하는데...

원래는 왕의 묘가 서쪽에 위치하는데...












조선왕릉의 상징.

홍살문, 정자각, 비각,

그리고, 참도.












한컷더.














한컷더.














정자각으로 이어지는 신도와 어도입니다.













이렇게 수복방터가 있습니다.













정자각.

그 뒤로 삼연릉중의 하나의 릉이 살짝 보입니다.









정자각.

지붕위에 올려진 잡상의 모습.
단청의 색깔.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잡상들과 단청의 색깔을 잘 볼수 있습니다.











제상입니다.





정자각의 동쪽에 위치하는 

신계와 어계.

저 큰 계단이 신계로서 혼령이 다니는길.

우측의 계단이 어계로서 임금이 다니는길입니다.










비각입니다.












비각내의 비도 한컷 찍어봅니다.

제상이 노란색이더니 역시나 헌종도 황제로 받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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