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추 오우캠핑장 - 아들과 단둘이 간 첫얼음이 얼었던 늦가을 캠핑[20131026-1027]



2013년 늦가을의 캠핑기록을 이제서야 올리게 됩니다.

많이 밀려있는 캠핑의 기록들입니다.


그날은 아내가 일이 있어서 아이와 단둘이 캠핑을 가게 되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할만한것을 준비해봅니다.

보드게임, 도너츠 함께 만들기.

이것이 이번 캠핑의 아들과의 놀거리입니다.








이미 예약된 송추의 오우캠핑장,

이렇게 쭈욱뻗은 북한산국립공원의 주차장을 전방에 두고 우측으로 꺾여들어가야 합니다.

간판이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작은 개울을 건넙니다.

여름에 더울날에 이곳에서 물놀이 하기에는 너무 진입로와 가깝기는 합니다.

















좌측으로 난 저 길을 따라 진입해야 합니다.














이곳이 맞나?
하는 생각이 처음부터 들게하는 저 건물이 관리사무소입니다.

오늘은 날이 추워서 많이 안온답니다.

아무데나 텐트를 치고픈데 치라고 하시네요.















화장실.

개수대에서는 온수가 안나오므로 이곳에서 온수도 길어갈수 있는곳입니다.
















개수대.

시설은...

머 작은 규모의 캠핑장이니까...
그리고 서울에서 가까우니까...

하고 생각을 정리합니다.

















개수대 앞의 쉼터(?) 라고 부를만한 공간입니다.















은행나무가 멋지게 뻗어져있습니다.












작은 골프연습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누구를 위한것인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위쪽 사이트라고 부를수있는 잔디사이트.

이곳은 차를 가지고 들어가기가 어렵습니다.















아래쪽 사이트인 곳.

텐트를 펼쳐봅니다.

아. 전세캠핑이란것일까요.













앞쪽 나무에 만들어져 있는 전기 배전함.












오늘의 아이와 할수있는 과제.

함께 요리하기.

도너츠입니다.

아이는 도너츠반죽을 맞고, 저는 튀기는 작업을 맡습니다.















흠.

제법 잘 만들어졌나요?
















캠핑장 바로붙어서 야구장이 있습니다.

아마추어 야구단의 시합은 계속됩니다.

한게임을 다는 못보았지만 잘 구경했네요.













그사이, 따른 한집이 더 왔네요.

외롭지 않은 캠핑이 될것 같습니다.















집에 있는 보드게임이란 보드게임은 몽땅 가져왔습니다.

저녁내내 아이와 보드게임을 하기로 결심했으니까요.














아이는 이 게임을 특히나 좋아합니다.

삼국지라는 게임인데...

뭐가 그리 잼난지 이거를 제일 많이 했었네요.

이겨보려구 애를 썼으나 번번히 패했습니다.

운7기3이라면 저도 몇번은 이겨야 하는데... 매번 패하는군요.

분합니다.














다음날 아침 설거지를 하러 갔더니 얼음이 얼어져 있습니다.

아마도 2013년 첫얼음을 이곳에서 관측하는것 같습니다.

이제 겨울이 곧 오겠죠.















일요일 녹양동 성당에 방문을 해봅니다.













성당의 입구에서 한컷.














무슨 바자회 같은것이 있어서 작은 벼룩시장이 열렸습니다.

이것 저것 구경하고...














성당 내부에서 조심스럽게 한컷.


















또 한컷.



2013년 첫 얼음을 본곳.

송추 오우캠핑장.

아이와 단둘이 가서 밤새 보드게임을 했던 그 기억은

행복여정의 또다른 꿈결같은 기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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