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캠핑숲 - 나홀로 캠. 두개의 약수터를 품은 커다란 숲.[20130926-0927]

캠핑기록이 많이 밀렸습니다.
작년 가을의 캠핑기록을 지금에서야 적어봅니다.

부지런히 적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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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의 어느날,
아내와 아이가 따로 시골을 가고,
홀로 남게된 저는 혼자 솔캠을 가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가까운곳, 중랑캠핑숲.

예전에 지인과 가본적이 있어서 대충 둘러보았던것 같은 중랑캠핑숲.

규모가 상당하더군요.

아래의 지도를 찾아봅니다.


캠핑장은 일부분입니다.
실제의 공원은 걸어다니면 다리가 아플정도로 규모가 큰 곳이었습니다.

혼자서 가본 캠핑이기에 이곳저곳을 둘러볼 기회가 있어서 알게된 그곳.

규모가 크다.

중랑 캠핑숲.











중랑캠핑숲의 캠핑기를 읽다보면 흔히 나오는 사진.

입구입니다.












통제시간.

입장 1시, 퇴장 11시













차가 들어서자 마자 이 표지판이 있는데..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야 하는 이곳을 저는 못보고

그만,

시계방향으로 돌아갑니다.

반성합니다.












많이 보셨을 캠핑장의 풍경.









저 위에 개수대가 살짝 보입니다.








사이트도 살짝 찍어보고









개수대와 화장실도 살짝 보입니다.

가보겠습니다.









개수대로 들어가면 

좌측에 개수대, 우측에 개수대가 있죠.

사진은 우측에 개수대













이글루 같이 생긴,

화장실.







텐트를 일단 재빨리 쳐봅니다.

그리고, 점심을 간단히 먹습니다.

그리고, 둘러보기로 합니다.












캠핑장 내부에 있는 놀이터.

정글짐, 미끄럼 등등이 있습니다.









캠핑장 안내소.

2층에는 작은 물놀이장이 있죠. 스파라고 부르던가요.

샤워장도 있구요.

1층엔 화장실, 매점 등등이 있습니다.










안내소 좌측으로 넘어가는 길입니다.

저 넘어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하게 만든 놀이터가 있습니다.








제가 어린이였다면 

하록선장이 되어, 혹은 후크선장이 되어

저 배에 올라타고 싶네요.










그옆에 있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놀이기구입니다.









놀이터 앞에 펼쳐진 잔디밭










풍경이 멋집니다.









강아지풀이 
이렇게 
이쁜줄 미쳐 몰랐어요.










잔디와 작은 연못.

가을의 풍경이 참으로 멋지네요.











캠핑장과 아까의 잔디밭 사이로 오르면 전망대가 있다고 적혀있어 가봅니다.

이정표에

약수터가 있다고 하네요.

그곳은 조금이따가 가보기로 합니다.

일단, 전망대를 보아야죠.










중랑캠핑숲의 전망대입니다.









전망대에서 본 풍경,

아파트,
기차길,
마을.









발길을 뒤로 돌려봅니다.

약수터가 어딘가 있다고 했으니까요.









이런 나무 다리도 보게되는군요.

중랑캠핑숲에서는요.









약수터라고 되어있으니 따라가봅니다.









작은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아버지와

두딸.

정겨운 모습입니다.










중랑캠핑숲내에는 사찰이 있다? 없다?

정답은....


있다. !!

공사중입니다.









사찰앞쪽에는 이렇게

습지공원입니다.

중랑숲의 규모에 조금더 놀라줍니다.










오,

중랑캠핑숲에 약수터가.... 있다? 없다?

정답은??
.
.
.









있다 !!!!!












약수터에서 물한잔을 하고 좀더 둘러보기로 합니다.

습지를 잘 볼수있게 이렇게 나무데크로

길,
전망대등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농촌 체험장도 있습니다.
















옛날에
우리 조상들이 쓰던 여러 기구들도 있구요














소의 모형도 있습니다.













여러 작물들을 심어두었구요.












파,
기타등등...














잔디밭이 있구요,

길을 따라 걸어봅니다.
















화장실.















오호,

맨발광장..

지압보드가 있습니다.

저는 저 지압보드가 무섭습니다.















발바닥 모양의 모형과

지압보드.















이길...

아마도 맨발로 걸으면

머리가 쭉쭉 솟아오르는 기분이 들죠.












오, 족구장이 있구요.

그리고, 그 앞에 있는것.

중랑캠핑숲에는 약수터가 두개가 있다? 없다?

정답은
.
.
.












있다. !!!!













뜀동산이라는 처음보는 
운동기구 ( 혹은 놀이기구 ) 도 있습니다.

저 언덕같은게 일종의 풍선같은것입니다.

저기를 어린아이들이 올라가서 

풍... 풍...

뛰는곳

그래서, 뜀동산입니다.


이렇게 대충 둘러본 중랑캠핑숲.


나홀로 캠핑을 왔기에 알아버린

커다란 중랑캠핑숲의 다양한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중랑캠핑숲은 성인들이 와서 고기 구워먹는것도 좋겠지만

아이들과 함께와서 둘러볼것이 상당히 많은 캠핑장이라는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이상,

캠핑장 리뷰인지
숲 리뷰인지 알수 없었던

캠핑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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