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볼거리 ; 파사성, 마애여래입상

삼국시대에 축조된 포곡식 석축 산성.

한강 중류의 여주 이포에서 2㎞쯤 내려가면 강 건너 동쪽으로 해발 230.5m의 파사산이 위치하고 있는데, 파사성은 바로 이 산의 정상을 중심으로 능선을 따라 축성한 야산의 산성이다. 현지의 전설에 의하면 신라 파사왕(80~112) 때 축성하여 파사성이라는 명칭이 생겼으며, 산도 파사산이라 이름짓게 되었다는데 문헌의 근거는 없다. 다른 한편에서는, 고대 파사국의 옛터로 구전되어오고 있으나 역시 근거는 없으며 성의 초기 상황도 알 수 없다. 이후 1592년(선조 25)에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유성룡(楡成龍)의 발의에 따라 승군장 의엄(義嚴)이 승군을 동원하여 둘레 1,100보의 산성을 수축하였다는 내용이 전하며, 《대동여지도》에 파사성이라 기록되어 있어 조선 후기 문헌에 보이고 있다.

현재의 성벽을 살펴보면 초창기의 성벽과 그 뒤 여러 차례에 걸쳐 수리한 때의 성벽을 구별할 수 있다. 성벽 중 가장 높은 곳은 6.25m이고, 낮은 곳은 1.4m이다. 이곳에는 출입문 자리가 남아 있는데 천서리와 면한 곳에 동문지가 있고, 양평군 개군면 상자포리와 면한 곳에 남문지가 남아 있다. 성곽의 일부는 한강 연안에까지 돌출되어 있어 상류와 하류를 한눈에 감시할 수 있고, 산정에 오르면 눈 아래에 사방이 굽어보이기 때문에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는 천연적 요새라 하겠다. 성의 정상부 서북쪽 바로 밑에는 축성의 주인공인 옛 장군의 초상석각이라 일컫는 조각이 있는데, 이것은 고려시대의 마애여래상이다. 이 마애불 부근에는 평평한 대지가 있어 기와편이 수습되는데 이 파사성과 관계 있는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파사성 [婆娑城]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한민족 전투), 2002, 한국콘텐츠진흥원)


이포보 바로 옆에 파사성을 알리는 간판이 있습니다.
이곳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편하게 올라가볼수 있는곳.

파사성과 마애여래입상입니다.








주차장 옆에 파사성 안내판이 있습니다.
그 바로옆으로 올라가면 파사성을 탐방할수 있습니다.












정상, 860미터.
멀지 않을것 같습니다.
사실 별 기대없이 올라갔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풍광을 보여줘서 놀랬었습니다.
아무튼 이제 시작입니다.









초입의 살짝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어느새 흙길로 바뀌었습니다.










잠시 돌아보면 저렇게 이포보의 새형상을 명확히 볼수있습니다.













이렇게 길을 오르고 오르다보면....











이제껏 걸어온길과 앞으로 걸어야할길을 보여주는 이정표입니다.











성곽이 살짝 보입니다.
무너져버린 잔해들도 많이 보입니다.










길을 따라 넘으면...









저기 성벽의 일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파사성은 보수중









간이 화장실 옆에 안내판이 보입니다.
가보기로 합니다.











지도에 나타나는 반시계방향으로 탐방해보기로 합니다.











흙길이 이어집니다.









성벽길을 따라 걷다보면.







저아래로 흐르는 남한강이 내려다 보입니다.
조망이 좋기에 성곽을 쌓았겠지요.







만나는 이정표.
동문지.









이곳이 동문의 흔적.








바깥쪽에 쌓여진 돌벽을 바라봅니다.









수호사쪽에서 파사성을 오르는 길도 있는것 같습니다.
안내판이 잘 되어있습니다.









다시 성벽안쪽으로 걷기로 합니다.
정상방향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저 풀더미 너머서 성곽담이 있습니다.
추락주의 입니다.









파사성 안내문이 또 나타납니다.
이 뒤편으로...








정상을 알리는 이정표.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이포보.
전망이 상당히 좋습니다.










마애여래입상쪽으로 걸어봅니다.
나무 계단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담을 내려오면 이렇게 이정표가
친절하게...








내려온 나무계단은 저 성벽을 내려오게 도움을 주는것입니다.







이정표를 따라 산길을 걸어보기로 합니다.









또다시 갈림길에 친절한 이정표.








돌탑을 돌아 걸으면










저 앞으로 무언가 살짝 보입니다.








바로 이곳이.









협소한 공간에 안내판, 
기도하는곳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약수도 바위틈에서 솟습니다.
한잔 쭈욱 들이켜 봅니다.







정확한 명칭.
양평 상자포리 마애여래입상.
고려시대까지 올라가는 역사를 이해합니다.







마애여래입상.
유구한 세월을 이곳을 지켜온것이지요.









다시 정상에 올라봅니다.







이포보가 내려다 보이는 풍광을 따라 성벽을 걷습니다.






성곽의 라인이
멋드러집니다.









이포보.
이포대교.
남한강.








남한강,
성벽.
소나무.






이 소나무들은 얼마나 오랜시간을 저 남한강을 내려다 보아왔을지요.








복원이 잘된것인지
보존이 잘된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쪽은 상태가 매우 좋은편입니다.






이포보가 조금씩 더 잘 보입니다.







이렇게 해서 처음에 올랐던 문으로 돌아왔습니다.
신라시대의 유물 파사성
고려시대의 유물 마애여래입상을
탐방해보았습니다.

이포보에 오신다면
꼭 
둘러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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