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성 14문 종주기1 - 백련사매표소-진달래능선-대동문



북한산성 14문의 종주.

북한산의 윗자락을 한바퀴 도는 코스로는 제격입니다.

2013년 어느 가을날.

어릴적 친구와 단둘이 단촐하게 종주를 시작합니다.

대동문에서 반시계방향으로 한바퀴를 돌려는 계획입니다.

대동문으로 오르는 코스는 백련사입구에서 진달래 능선을 걷는 코스로 결정하였습니다.

종주의 첫걸음의 구간을 네이버 지도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우측의 백련사 입구에서 백련사를 지나 진달래 능선으로 올라 대동문까지 가는 길입니다.

자, 그럼 출발해보겠습니다.

조선의 향기를 맘껏 들이 마셔보겠습니다.













백련사 입구입니다.
이렇게 커다랗게 물놀이터가 있습니다.

친구의 말에 의하면 이곳에 여름이면 많은 아이들과 주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물놀이하러 많이 온다고 합니다.

정말로 멋진 천연 계곡 수영장입니다.

거기에 더불어...

완전 공짜 !!!










둘레길의 이정표를 만났습니다.

둘레길을 탐방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을 지나겠지요.









우리가 가는 길의 오른쪽 옆으로 가파르게 있는 묘소로 가는 계단입니다.

어느분의 묘소일까요?







양일동 선생님의 묘입니다.














조금더 오르면
이렇게 운동시설들이 있는곳이 있군요.

몇분들이 운동을 하고 계십니다.



나무들이 참으로 멋집니다.










본격적인 돌 계단이 시작되었습니다.

둘레길과는 좀 다르죠?

네, 등산이니까요.








저 계단을 오르면 백련사라고 하는데,
오늘은 패쓰합니다.

대동문으로 가도록 하죠.





약수가 있습니다.

약수터에 있는 바가지는 저에게 편안한 안식을 줍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돌무더기.

그리고,

친구.

자, 가보자.




바위도 멋지구요.










돌계단이 제법 가파르군요.

아직 깔딱고개는 아닙니다.

이정도쯤이야...






또 다시 나타나는 

이름이라도 있을지 모를 바위.






친구의 뒷모습.

지금...

멋도 모르고 긴바지를 입고 오르고있습니다.

하지만, 저 가방속에는 반바지가 들어있지요.
좀더 지나면 반바지로 바뀐 친구넘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1.6킬로미터.

산에서 나타내는 저 킬로수는 직선거리가 확실하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걷고 걷고 걷다보면 도저히 맞지 않을것 같은 저 거리...







안녕하신가요?
삼각산?

저 가운데 봉우리가 백운대입니다.

백운대 아래에 있는 북한산성의 하나의 문까지도 가야합니다.



조 앞에 계단위로 친구넘의 반바지 입은 다리가 조금 보입니다.

진달래 능선...
진달래가 화창일때 오면 장관이라는 그곳.



이곳이 이제는 진달래 능선과 만난 길입니다.

네,
이 소나무 앞에서...
친구는 나보고 망을 보라구 하고는 반바지로 갈아입습니다.

더웁기 시작하거든요.




1.4킬로 남았다고 합니다.






바위옆길.

그리고, 친구

반바지를 입은...




벌써부터 멋진 바위들이 즐비하네요.

걸음걸음 디디는 곳들이 모두 명소입니다.




우측으로 북한산.
삼각산.




보이는 마을입니다.

도봉구, 강북구 정도 될듯 합니다.

날씨가 맑지는 않습니다.





기가 막힙니다.




진달래 능선을 걷게되면 볼수있는 기막힌 바위사잇길들.






요 아래는 절벽입니다.

접근금지.




우측으로 북한산.
삼각산.





기가 막힙니다.





돌계단 오르막길입니다.

이렇게 멋지게 계단을 쌓아주신 

형님, 아버님들 감사드립니다.





바위지역입니다.






바위위에서 저렇게 멋지게 

아래로 아래로 펼쳐진 사람들.







걷고 또 걷습니다.







이제, 5백미터 남았습니다.

대동문...

믿을수 없는 거리지만요.







오호...

진달래 능선의 가장 난코스 같습니다.







밧줄을 타고 올라야 하는군요.






조금씩 지쳐가나요?






바위 소절벽.






돌계단,
그리고 나무계단.









올라보니.
이렇게 바위와
얇디얇은 나무에 줄이 매어져 있습니다.








능선길.

흙길입니다.






이제 2백미터 남은곳.

대동문.


오, 반가운 약수가 있습니다.

한모금 해보려구 달려가봅니다.









한잔 해볼까?




윽....

부적합 판단을 받았습니다.






간단히 세수 했으니 걷습니다.

오르막길입니다.






이정표.





이 돌계단을 올라서 뒤돌아 봅니다.









드디어 만났습니다.








대.
동.
문.









설명글도 찍어보고...







대동문을 통해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성외에서
성내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우와
너무 멋진.

작은 공원이나 다름없게 멋진 공간입니다.







우리가 갈곳은

백운대쪽입니다.







대동문 안쪽에서 바라본 대동문입니다.

이 안쪽에서 친구와 앉아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정말



대동문.

북한산성의 14성문중에서 최초의 목적지.

대동문까지 왔습니다.

다음편에서 다음 목적지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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