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성 14문 종주기2 - 대동문-동장대-용암문



북한산성 14문 종주기.

그 두번째.

지난번은 시작점인 대동문에 도착하기까지의 여정을 포스팅했습니다.

이번에는 대동문에서 용암문까지의 코스입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보겠습니다.





그야말로 산성주능선입니다.

이곳을 걷다보면 중간에 만나는 동장대의 위엄에 다시한번 우리 조상의 대단한 업적을 생각하게 합니다.

자, 그럼 두번째 여정을 떠나봅니다.

너무도 행복한 마음을 가득 가지고서 말입니다.



대동문에서 용암문 방향으로 걷는 구간은 이렇게 잘 복원이 된 성곽길을 따라 시작이 됩니다.

저 성과의 우측은 성외
안쪽의 돌계단이 성내입니다.

자 오르막길을 힘차게 걸어봅니다.








저 아래쪽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대동문에서 쉴때 들러볼수 있는 곳입니다.







나무옆으로 쌓여진 성곽.







올라온길을 잠간 내려다보니 이렇게 두개의 층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기가 막힙니다.

신의 피조물과
그옆에 있는 사람의 피조물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오, 저 오르막 끝에 무언가 나타났습니다.

궁금해서 발길이 조금은 빨라집니다.





멋지지 않습니까?





친구의 모습이 유리에 비치는군요.
좀 맛이 간것 같습니다.
조금전의 오르막길에서 말이죠.

이제 시작인데 왜그래....



동장대.

북한산성의 장군의 지휘소라고 하며,
현재는 남장대, 북장대는 소실되어

현재는 이곳 동장대만 남아있습니다.




아,
촛점이 너무 흔들렸네요.

이곳 동장대에서 보이는 산의 모습은 너무도 멋있습니다.







동장대를 다시한번 뒤로 한채로

우리는 걸어갑니다.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이 있습니다.

이것이,

산길.

그리고,

우리의 인생.






희안한 나무.









이곳은 대피소입니다.

작은 야영장의 모습입니다.



물이 나옵니다.

그러나,

음용금지.


이렇게

지붕까지 만들어져 있습니다.

거기에 적혀있는 글.

취.
사.
금.
지.




위쪽에는 저렇게 대피소 건물이 있습니다.




이곳이
용암사의 터라고 하네요.

그래서 용암사지 석탑의 잔해가 아직은 미복원인채로 남아있습니다.











복원이 가능할까요.







돌아보니 친구넘 저 앞으로 벌써 가구있네요.

야 이넘아.

같이가자.







네, 용암문이 나왔습니다.

성문중에서 " 암문 "의 경우에는

위에 특별한 건물이 올라가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작은 돌문입니다.

그래서,

암문.






네,

용암문 입니다.









네, 역시나...

암문은 상부에 문루를 만들지 않으며
주로 은밀한곳에 만들어 지며
비상통로로 사용이 된다고 하네요.


이렇게 해서

대동문에서 용암문까지 가뿐하게 걸어보았습니다.



이제

북한산의 14성문중에서 2개의 성문을 탐방했습니다.


다음번에 계속됩니다.


조선시대의 많은 흔적들을 

마음으로 느껴봅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운탄고도 백패킹 - 가장 높은 천연 눈썰매장 ( 20150207-0208 )

북한산성 14문 종주기6 - 서암문 - 수문지

21대 영조 - 원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