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성 14문 종주기4 - 위문(백운봉암문) - 북문



북한산성에는 현재 14개의 성문중에서 13개가 남아있습니다.

1개의 문은 있었던 흔적만 남아있습니다.

14개의 문을 모두 종주해보는 종주기입니다.

오늘은 그 네번째 위문에서 북문까지의 코스입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보겠습니다.





북문이 백운대 아래에 있어서 상당히 높은곳에 있는데 북문까지는 바로 가로질러 가는길은 매우 위험하기에
한참을 내려갔다가 다시 북문으로 올라가는 구간입니다.
파란색선이 산성이 있는곳이나 위험하므로
붉은색의 4번 노선을 따라 움직입니다.



자, 그럼 본격적인 걷기에 도전해봅니다.






위문에서 북문으로 가려면 다시 산길을 내려가야 합니다.

경사가 상당히 가파릅니다.

이야, 반대방향에서 올라왔으면 엄청 힘들었겠다.

친구는 말합니다.

하산길.






쉼터입니다.








쇠줄을 붙잡고 내려가야 하는 구간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내리막길입니다.







이정표입니다.







사찰이 있습니다.

약수나 한잔 하자고 친구랑 올라가보기로 합니다.






물이 없다고
내려가서 약수터에서 마시라는 안내가 있어서 다시 내려옵니다.







대동사 약수터.




파이프에서 물이 안나오네요.
하지만 위쪽에 바가지가 있습니다.

떠서 마시는것인가요?





약수터 앞의 작은 계곡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는수 없이 계곡앞에서 우리가 가져온 물을 마시고 잠깐 쉬기로 합니다.






제가 세수한 계곡물.







다시 길을 걷습니다.

다음 구간을 위하여.







바위 옆으로 난 샛길로 걷기도 하고.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멋진 바위.




올라오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아마도 백운대로 올라가는 사람들일것입니다.







지도를 보고,
이정표를 참고하여 방향을 틀어줍니다.







이제 다시 오르막길입니다.







저 위 어느 사찰엔가 물품을 공급하는 모노레일 같네요.








이 오르막길...

제법 힘듭니다.







쉼터.






깔딱 고개입니다.

이곳 제법 숨찹니다.






이렇게 힘들게 힘들게 

오르다 보면....





드디어 이번 구간의 종착역.

북문입니다.

이곳은 위에 문루가 있었던 흔적이 있습니다만
소실이 되어 현재는 문밖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다음구간은 원효봉쪽으로 가야 하죠.







하늘을 볼수 있게 

뻥 

뚫려있는 북문의 현재모습입니다.








6개의 대문중 하나.

그러나 문루는 없어져버렸습니다.







현재의 위치입니다.

이제껏 온 길은...

대동문 - 용암문 - 백운봉암문 - 북문.

아직도 가야할길이 많습니다.

이제 1/3 정도 걸었나봅니다.


그럼, 이후 구간은 다음포스팅에서 올려보겠습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운탄고도 백패킹 - 가장 높은 천연 눈썰매장 ( 20150207-0208 )

북한산성 14문 종주기6 - 서암문 - 수문지

21대 영조 - 원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