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 2구간 순례길 탐방기


북한산 둘레길 2구간 순례길 탐방에 나섭니다.
나서기 전에 잠시 국립공원 사이트도 살펴보고, 네이버지도상의 경로도 살펴봅니다.
국립공원 사이트를 보니 이구간에 독립유공자 묘소가 무려 12기나 있다고 합니다.
이 순례길은 엄숙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길일듯 싶습니다.













북한산 둘레길의 2구간은 강북구 우이동의 솔밭근린공원입구에서 약간 올라가면 시작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입간판이 있습니다.
순국선열묘역이 정말 많이 모셔진 길입니다.






이제는 익숙해서 반가운 북한산 둘레길 구간표시 상징,
나무 게이트 입니다.
오랫동안 국민들에게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순례길에 들어서자 마자 우리 조상들의 애국심의 연대기를 볼수 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핏속에도
분명히 살아서 끓고 있는 애국심으로 꽉차있다고 믿습니다.
이 모든것은 이전세대에 국가를 위해 목숨까지 버리신 여러 유공자분들의 덕분일것 입니다.







계단에 연두색으로 칠해 놓은것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야광인지 다른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이 계단으로 순례길은 시작이 됩니다.







나무에 둘러놓은 저 밴드들은
나무들을 보호하려고 둘러 놓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나무 시들음병이던가(?) 로부터 나무들을 보호 하기 위한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가물가물 하군요.








천천히 걷는 둘레길에서는 간혹가다 시가 함편씩 적혀져 있습니다.
영어를 잘하신다면 영어시도 한번씩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둘레길에서 읽어주는 명언 한마디씩.
행복이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 !





낮은 담장을 끼고 걷는 둘레길구간입니다.








머리조심 나무가 있습니다.







국립 4.19 민주묘지 전망대 입니다.






아마도, 앞으로 둘레길을 걸으면서 만나게 될지도 모를 우리의 친구입니다.
오색 딱따구리.
전망대의 한쪽에 이렇게 설명문이 있습니다.





민주묘지의 모습.






좌측으로 보이는 민주묘지의 일부와 도시의 일부.






민주묘지의 안내도 입니다.




숙연한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금 걸어봅니다. 
데크 계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길을 걷다 들러본 보광사 사찰의 입구에 화장실입니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관리합니다. 
둘레길에서 잠깐 벗어나서 보광사를 살펴보려 합니다.





일렬로 늘어서다.





약간의 오르막길을 올라 대웅전쪽으로 가보렵니다.
사진의 우측입니다.









일렬종대로 늘어선...





산에서 만나는 사찰에는 항상 시원하고 맛있는 물이 흐릅니다.






용의 모습.





대웅전쪽에서 돌아서 바라본 모습





연꽃.





내려가는 길에 멋지게 몸을 틀고 있는
소나무의 모습입니다.





내려가봅니다.





보광사를 벗어나 다시금 둘레길의 본궤도에 들어섭니다.





애국선열 강재 신숙 선생님의 묘소가 인근에 있습니다.
한국독립당을 결성하고 한국독립군의 참모장으로 활약하신분.


묘소가 있습니다.
묵념이라도 했어야 했었는데.




강재 신 숙 선생님의 제창.
삼본주의.






외국 명사분의 명언도 한마디 읽어줍니다.
평화로운 시간을 가져라!





다시금 길을 걷다보면,





상산 김도연 선생님의 묘소가 가게 왔습니다.




표지판도 있습니다만
김도연 선생님의 묘소에는 못가보았습니다.





상산 김도연 선생님의 말씀.






지나다 보니 보게되는 밭.
개인소유의 밭인가봅니다.





작은 도랑도 건너보고..






무대같기도 한 작은 쉼터.





앞으로 만나게 될 선생님들의 묘소 안내.






동암 서상일 선생님.






현곡 양일동 선생님.





심산 김창숙 선생님.





정릉동 방향으로 가보아야 겠죠.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계곡물.
시원하게도 흘러 내립니다.





동암 서상일 선생님의 한마디.
...





내려가는 길에 까치가 한마리 길에 앉아서
길잡이를 해주고 있습니다.






현곡 양일동 선생님의 한마디.




심산 김창숙 선생님의 한마디.






내려가다보면 운동을 할수있는 쉼터가 나옵니다.








탁구회.





그 옆으로 흐르는 맑고 시원한 물.
더울땐 세수한번 하면 좋겠습니다.






백련공원 지킴터.








다시 올라와서 정릉동 방향으로 다시금 길을 다잡습니다.







다리를 건너줍니다.






맑은 계곡을 지나는 다리위에서 항방 찍어봅니다.







돌의자 쉼터인가요.
멋납니다.





계곡 곳곳에 만들어졌을 둘레길의 다리들...








그아래로 흐르는 맑은 계곡.



계곡 출입금지입니다.
벌금.
너무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면 폐해가 있을테니 결정된 것이겠죠.




하지만, 저렇게 앉아서 발을 담글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징검다리 아래로 흐르는 맑은 시원한 물.





단주 유림 선생님의 한마디가 적혀있습니다.







섶다리 구간이 다가오니 섶다리에 관한 설명이 있습니다.
읽어보니 옛날에 쓰이던 일회용 다리입니다.
이곳에 그 섶다리를 볼수 있는 구간입니다.






유림선생님의 묘소를 보고 묵념을 못한게 아쉽네요.








단주 유림 선생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나키즘 이념정당 독립노동당의 당수이셨습니다.






섶다리를 봅니다.
신기하군요.






섶다리를 걸어볼수는 없는 상황이고






다시금 둘레길을 걷습니다.
길 중앙에 떡 버티고 있는 나무.






흙먼지 터는 곳이 쌩뚱맞지만 나타납니다.






태극기에 관한 안내문입니다.









태극기의 역사라고나 할까요.




계곡변에 있는 음식점입니다.
둘레길이 생기고 덕을 많이 보셨을지...
궁금한것은 저뿐일까요.





다리를 건너면서 계곡을 다시 봅니다.




흠. 몸을 한번 담그고 싶게 하는군요.





성재 이시영 선생님의 한마디.






압록강 행진곡 중에서...
살아가는 매 순간마다 우리는 적이 있는 세계에서 살고 있는것일까요?






성재 이시영 선생님의 간략한 일대기.
초대 부통령 당선이셨으나.....





광복군 합동묘소가 있습니다.
17위의 합동묘소라고 합니다.




우측으로 가면 이시영선생 묘역, 광복군 합동묘역이나...
가보지는 못합니다.





가인 김병로 선생님의 간략한 설명.






그분의 한마디.





헤이그 밀사로 역사시간에 배웠던 분.
이준열사.





이준열사 묘 입구가 포토포인트입니다.


한컷 찰칵 해봅니다.




이준열사묘역에는 올라가보기로 합니다.





오르는 길에 여러 말씀을 적어둔 돌들이 있습니다.
이 글귀는 마치 도교사상 같습니다.




이준 열사의 간략한 일대기.






이준열사의 말슴.
도돌이표라구 하나요?
그것이 인상적입니다.





아,
상.







자유평화 수호의 상니다.




오르는 길이 이끼때문에 미끄럽습니다.
조심해야 하더군요.




한마디.




한마디.






주의.






다 올라왔습니다.











이준 열사 묘역에서 사진 몇장을 찍어보고...







올라온 계단쪽을 봅니다.








둘레길 따라 조금만 걸어 나오면
보이는 아카데미하우스 상징 건물입니다.
아마도 저기서 커피같은 뭔가를 팔았던 것 같은데...
들러보지는 못합니다.







저 안쪽으로 약수터가 있는것 같습니다.






돌다리를 건너보면..




계곡 바로 옆에 있는 약수터.


좌 계곡,
우 약수터
콸콸 쏟아집니다.




나오는길에 있는 간이 화장실 인증샷.





이로서 북한산 둘레길 2구간 순례길의 탐방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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