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성 14문 종주기11 - 칼바위통제소 - 칼바위 - 보국문



토요일의 구간이 반시계방향이었다면

일요일 걷는 나머지 구간은 시계방향으로 돌기로 합니다.

처음에 갈곳은 보국문입니다.

의상능선의 위풍당당은 어제 충분히 경험했습니다.

용혈봉을 위시로 하는 세개의 봉우리의 아찔함.

어제 나머지 몇개의 문을 남기고 하산을 결정한 이유가...

실은,

나월봉과 나한봉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증취봉을 넘고 다음구간을 보는데
나월봉을 오르는 인파를 아래서 올려다보아도 정말 아찔하더군요.

힘도 들었지만 나월봉, 나한봉을 넘고 싶지 않았던 맘에 하산을 한것입니다.

그래서, 일요일 두번째 날의 걷기 구간에는 북한산의 또다른 아찔함으로 유명한 칼바위를 넣기로 합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두번째 날인 일요일에 걷는 구간은 보국문까지의 구간입니다.

칼바위통제소에서 칼바위능선을 타고 보국문으로 오르기로 결정합니다.

자, 그럼 칼바위능선을 거치는 보국문까지의 여정.

북한산성 종주의 두번째날의 여정을 함께 해보죠.









칼바위공원 지킴터입니다.

우측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 하네요.







이정표.

보국문.

2.8km 밖에 안된다고 써있으나...

산에서의 2.8km는 직선거리인가 봅니다.

실제로 걷는 거리는 그 이상으로 느껴지니까 말입니다.








지킴터 뒷쪽에 마련되어있는 화장실.








시작입니다.

올라가봅시다.








돌계단.






또 계단.






숲 저안쪽에 무언가 큰 바위가 있어서 찍어보았습니다.

정체는 밝히지 못한채...






돌계단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걸으면서 이런 공사에 힘을써주신 많은 아버님, 형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느끼게 됩니다.







내려오는 사람,

올라가는 사람.







계단.

계속 오르고 또 오릅니다.






실제로는 좌측의 계단이 공식루트이나

계단보다 흙이 편한사람은 걷게 되는 우측의 산길.

위쪽에서 만납니다.









바위들.






이런모양의 길을 보면...

저는 봅슬레이가 생각이 나는군요.






벙커인가?




이곳도,

좌측의 계단과 우측의 흙길이 있습니다.

흙길로는 가지 못하게 줄이 쳐져있으나 걷는 사람이 있군요.







나무를 잘 감싸고 있는 돌담.







흙길.







또, 계단.








수건을 뒤집어 쓰시고 걸으시는 분.








계속 올라갑니다.







돌계단.

아까 그 수건의 아저씨가 또 찍혔습니다.







나무.

돌계단.

조화일까요 부조화 일까요?








벌써 어딘지를 찍고 내려오시는 분.








바위사이로 올라가야 합니다.







바위로 만들어진것인지
바위로 만든것인지 알수 없지만

돌로 계단모양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또 넓은 바위가 나오는군요.








먼곳을 바라보며 휴식중인 두사람.







정말 바위가 넓습니다.

그리고 저 아래로 서울의 도시가 보입니다.









다시 걸음을 걷습니다.

내리막이 잠깐 있네요.








나무계단.









흙길을 따라 걷습니다.








칼바위 0.7km 라고 합니다.








흙길을 따라 걷습니다.








줄따라,
길따라.








가지 말아야 할곳도 잘 막아주고 있는 줄따라 걷습니다.







어미가 새끼를 업고 있는 모양처럼 보이는 바위.









또 올라갑니다.

누군가는 내려오고 계시는군요.









저기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보국문이...

1.9km 남았습니다.









바위밭을 걷고.








길따라 또 걷고







돌계단을 올라줍니다.







또 이정표가 있습니다.

이제 지킴터에서 1.0km 왔군요.

보국문까지 1.8km 남았습니다.

절반도 안왔군요.









흙길.








비스듬한길.









산위로 오롯이 난 

마치 오솔길처럼 생긴 길을 걷습니다.










이정표.

친절합니다.










돌계단.

끝이 없어 보이네요.











냉골약수터가 있다고 합니다.

120미터라고 하니
잠깐들러보기로 합니다.











내리막길입니다.









경사가 엄청나네요.







쭈욱 내려가다보면







저 아래로 무언가 보입니다.









이곳이 냉골 약수터군요.
시원하게 한잔 해야겠습니다.








하지만, 부적합판정.















마시지는 못하고

세수만 한번 해봅니다.








다시 본궤도로 올라야죠.

저 경사를 제가 내려왔군요.

다시 올라야 합니다.

끄응...







경사가 아주 심하네요.







거의다 왔습니다.








이제 다시 본궤도를 걷습니다.

보국문을 향하여.








능선길.







돌밭.








길따라 걷고 또 걷습니다.








누군가는 벌써 내려오는군요.







잘 만들어진 돌계단.








요롷게 모퉁이길도 돌아가야 하구요.








엇.

무덤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산 능선위에 홀로 외로운 무덤이 있습니다.

마사토길위에 잔디는 덮여져 있는 무덤.

누구의 무덤일까요?

무슨 사연이 있을까요?








저 나무 뒤에 바위위에 앉아서 쉬고있느 사람이 보입니다.








저는 길을 따라 또다시 걷죠.










돌계단.








이곳쯤에서 오른쪽으로 빠져야 하는데요

이쪽의 정상을 보기위해 직진합니다.







저 통신탑이 있는 이곳이 이쪽 봉우리의 정상입니다.








저 바위위에 앉으면 저 전방으로 인수봉과 북한산의 최고 봉우리들이 보입니다.







조, 바위가 이 봉우리의 정상이겠네요.








아까 빠져야 하는 길로 다시 내려가서 걷습니다.

이쪽으로 가야 칼바위와 보국문을 만날수 있습니다.

이정표가 없는것 같네요.







내리막길입니다.








조금만 더 걸으면 칼바위입니다.








흘길을 따라 걷습니다.









고르지만은 않은 길입니다.








다시 오르막을 잠깐 걷구요.






흙길.







또다시 흙길







우리가 가야할 길은 보국문 방향의 길입니다.

그 앞에 보면 우회로라고 되어있죠.

이제 칼바위가 가까이 왔다는 말이겠죠.








돌계단.








오호.

드디어 사선으로 누운 칼날들이 시작되네요.

힘차게 올라줍니다.

저 나무들이 위태로와 보이기도 하네요.








바위틈으로 자라는 나무.








바위사이로 이렇게 걸어야 합니다.









먼산한번 바라보구요.








다시 걸어줍니다.

나무와 바위를 벗삼아서.








칼바위 능선은 바위가 많아요.








나무들.








또다시 비스듬하게 누워있는 칼날같은 바위들.

그리고, 그사이로 뼈져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








바위 구간.

생각보다 재미납니다.








요거, 참 칼날같이 뾰죽한 바위군요.







바위, 나무 사이로 보이는 산.









바위를 넘고 넘고.








누군가는 이 바위위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계속 바위들이 나타나는

칼바위 능선.








또 바위들..










이후에 나오는 본격적인 칼바위들.

이후에는 사진만 쭈욱 올려봅니다.

칼바위들을 보시기 바랍니다.


















낙하조심 지역 간판이 있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어디까지가 칼바위인가요?

걸어온 구간이 모두 칼바위능선인것 맞죠?









바위들....

기막힙니다.









올라야 할곳입니다. 

올라보죠.




바위 !













저 앞쪽 산위쪽에 북한산성이 일부 보입니다.










줌으로 약간 땡겨보니 북한산성이 맞네요.

요, 앞에 있는 것은 계속해서 칼바위겠죠.








북한산의 총 사령부라고 하는 봉우리들이 보입니다.









우측아래쪽으로 데크 다리가 설치되어 있네요.

저게 없을때는 왼쪽의 바위를 타 넘었었겠죠.









사진을 찍고 있는 저의 그림자도 보입니다.








저는 데크로 걸으렵니다.









거의다 건넌것 같네요.








마지막 구간인듯 합니다.









좁디 좁은 길을 따라 걷습니다.









칼바위 구간은 이제 끝났군요.









보국문을 향하여 더 걷습니다.









바위들로 쌓여진 오르막입니다.








드디어, 북한산성을 만났습니다.









요렇게 북한산성의 외곽을 따라 걷습니다.








칼바위에서 접근하는 사람들을 위해 계단을 만들어 둔것 같습니다.









이제 조금만 걸으면 보국문이겠습니다.








이제 북한산성의 성곽내로 들어와서 성곽을 따라 걷습니다.







이렇게 움푹 쌓아진 곳도 있습니다.










길을 더 걸어야죠.









성벽아래길로 걷습니다.








헬기장이 있네요 !!









가파른 내리막길을 걸어야 하는군요.









오늘 걸어야할 구간의 일부가 저 산으로 쭈욱 펼쳐져있습니다.

조상의 위대함을

또다시 느껴봅니다.








성곽을 따라 걷다보면...









드디어 또하나의 암문에 도착합니다.








전형적인 암문.







우리가 다음으로 가야할곳은 대성문입니다.

이정표를 보구요.








보.
국.
문.









전형적인 암문의 형태이죠.









보국문의 안내문을 읽어봅니다.

보국문은

소동문

또는 

동암문

이라고도 불린다고 하네요.


이렇게 해서...

칼바위능선을 타고 보국문까지 도착을 했습니다.


다음 여정은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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