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성 14문 종주기3 - 용암문-위문(백운봉암문)



오늘은 그 세번째입니다.

이전의 포스팅에서 용암문까지 도달했습니다.

다음은 용암문에서 위문(백운봉암문)의 코스입니다.

암문에서 출발하여 암문으로 끝나는 코스입니다.

네이버 지도상에 우리의 갈 곳을 보겠습니다.







드디어, 백운대의 바로 밑에까지 갈수 있습니다.

자 그럼 출발합니다.




용암문을 지나 걷기로 합니다.

성벽 바깥쪽이 보여서 찍어봅니다.

친구왈,

- 오랑캐 아니라 오랑캐 할아버지도 이곳을 넘어서 침략할 생각은 못할것 같다. -







미끄러워 보이는 바위도 보입니다.






층층의 모양을 뽐내고 있는 멋진 바위의 모습입니다.








데크 계단을 내려가야 하네요.








내리막길이 있으면 어김없이 오르막길이 나타납니다.




바위의 너덜지대를 통과해야 합니다.





헥.
헥.
헥.





친구는 저 바위를 보면서 이야기 했습니다.

저 바위는 이름이 있을까?



흠.


네가 부르면 그것이 곧 이름일꺼야.




시루떡 바위라고
저는 불러주고 싶습니다.



절벽 주의.








노적봉.

해발 716미터.






저곳이 노적봉인가요?







아니면 저 오른쪽?






아,

고소공포증이 ...

아주... 약. 간. 있는 저에게 매우 무서운 길이었습니다.







바위가 저렇게 맨위에 떡...







국립공원 답게 이렇게 높은곳에.

이렇게 많은 계단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사람위주의 편의시설들...







나무가...

바위 사이에.







저는 이곳이 무서웠습니다.

좌측 아래로는 낭떠러지입니다.








보이시죠?

이렇게 저 쇠말뚝 너머로 보이는 도시.

고소공포증이...




산봉우리가 보입니다.

만경대라구 했었던가?

조금 헷갈리네요.






위를 올려다 보고...







아래를 내려다 보면...

까마득합니다.

절.
대.
로.

떨어지지 않게 조심. 조심.





네, 저곳의 이름은.







네, 만경대입니다.

북한산 세 봉우리중의 하나.

만경대.





기가 막히지 않나요?







이 쇠줄을 꼬옥 붙잡고 걸었습니다.






이 계단.

깔딱 계단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이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위문은 백운대 아래에 있으니까요.






올라가다가 내려다 봅니다.

저곳을 쭈욱 올라왔습니다.






위문.

백운봉암문.

도착입니다.

전형적인 암문의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백운봉암문의 설명.

역시나 비상출입구라고 합니다.







저 담벽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저 위에 보이는곳이.

백운대.

그러나,

이번 목표는 14성문을 돌아야 하는 구간이 목적이므로.

생략하고 다음 코스를 위해 걷기로 합니다.



이렇게 해서

용암문에서 백운봉암문(위문)까지의 
여정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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