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둘레길 하루길 - 1구간 덕릉고개~넓은마당







북한산 둘레길을 모두 걷고 나니 다른 둘레길에 대해서도 검색을 하게 됩니다.
전국은 물론이지만 서울에서도 걷고싶은 길들이 굉장히 많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그와중에 불암산 둘레길을 알게 됩니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구해보다가 다음과 같은 사진을 얻게 됩니다.




불암산둘레길은 하루길, 나절길의 두가지로 불리웁니다.

이 길을 걷다보니 확실히 북한산 둘레길과는 다릅니다.

저지대 평탄로를 표방하는 북한산둘레길(물론 고지대로 올라야 하는 코스도 있긴 하지만)과는
다르게 하루길의 일부코스는 불암산 정상을 통과하는 코스입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도 고지대를 통과하는 코스가 있는만큼
둘레길은 저지대 평탄로만을 고집하지는 않아도 될듯 합니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게 이정표가 북한산 둘레길에 비해서는 많이 부실한편입니다.

아마도, 처음 하루길, 나절길을 걸으시는 분들은 의도한 둘레길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그래서, 좀더 정확한 길을 제시하고자 먼저의 북한산 둘레길의 포스팅이 다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먼저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하루길의 1구간은 덕릉고개에서 넓은 마당까지입니다.
이 구간은 이정표가 잘되어있습니다.

자 그럼 덕릉고개부터 출발해보겠습니다.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서 버스를 타고 조금 가면 도착하는 덕릉고개에서 불암산을 오르기 위해 진입하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이곳이 시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모양으로 생긴 이정표가 불암산둘레길 하루길의 방향을 안내해줄것입니다.











불암산둘레길 하루길 1구간의 시작포인트에서 내려다본 예비군훈련장입니다.








덕릉고개 출발점에서 처음으로 맞이해주는 친구는 폐타이어입니다.
아마도 작은 능선이라서 그런지 군용 진지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앞으로 자주 보게될 두번째 이정표입니다.








군용진지를 가로지르는 작은 다리입니다.
듣기로는 불암산둘레길 조성을 위해서 노원구에서 만든 다리가 꽤 많다고 들었습니다.









오르락 내리락 숲길을 지나고








작은 다리고 건넙니다.








다리는 비가 온후라면 수량이 생겨 흐를 개울을 대비한듯 합니다.







데크길







차마 잘라내지 못하여 데크를 뚫고 자라고 있는 나무.
멋납니다.








요 위로가는 좌측길
아래로 이루어진 우측길은 잠시후 합류되니 어려움이 없습니다.
아무데나 가면 되죠.








우측에 보이는 저 바위 특이한 바위입니다.









옆에서 보면 마치 두 돌이 서로 포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포옹바위로 명명하여야 할듯 합니다.









숲속길을 더 나아가고







또 나아가고








이 돌다리는 언제 누가 만든 다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주 오래전의 선조들이 만든 성벽의 일부는 아닐까요.








숲모퉁이로 만들어진 길.







자, 이제 전망대가 조금씩 보입니다.






전망대크입니다.
이곳에서 보이는 전망은....







멋진 광경입니다.
저 차선은 외곽순환 고속도로입니다.
앞에 보이는 터널은 수락산 터널입니다.
전망대 아래로는 불암산 터널이 있는것이죠.

이런 조망.
쉽지 않은 조망입니다.

상단 좌측에 잘렸지만 저 멀리 북한산도 보인답니다.






전망대를 뒤로 하고 데크계단을 내려가면...








둘레길은 뒤쪽으로 가라고 되어있지만,
요 오른쪽 바위앞쪽에 불암산둘레길 하루길 1구간에서
가장 명물중 하나가 나타납니다.







저 돌탑,
그리고 그 옆에 있는 요상한 각도로 예리하게 잘려있는 바위.








아마도 이곳이 예전에는 채석장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됩니다.
저 우측의 마름모꼴 바위.

명물임에 틀림없습니다.







바위를 뒤로 하고 다시 둘레길 궤도를 가야죠.
돌계단을 내려가봅니다.





바위, 돌.
많습니다.






이 돌탑들과 저 돌벽.
이들도 불암산둘레길 하루길 1구간의 명물임에 틀림없습니다.







누가 저렇게 쌓았을까요?
이 둘레길을 위해서 노원구청에서 쌓은것인가요?







돌을 즈려밟고 갈길을 갑니다.







오솔길.








거대한 바위가 좌측에 있습니다.







모양이 참으로 멋진 바위가 아닐수 없네요.








돌계단을 향해서 걸음을 걷다보니








나뭇잎 사이로 다시금 외곽순환도로와
수락산 터널이 보입니다.



안녕,
수락산 터널.






조금이라도 갈래길이 나오면 친절하게도
이정표가 길을 안내합니다.





내리막길을 걷고






또 걷고






갈래길에는 또 이정표가 안내를 해줍니다.







능선길






갈래길이 나오니 어김없이 이정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넓은 마당쪽으로 가야죠.






징검다리가 보이고






너무도 맑고 시원해 보이는 물이 흘러내리고 있네요.
저는 이 물에서 세수를 한번 하고 갑니다.








조금 가다보면 나무 계단이 보입니다.










연달아 안내해주는 친절한 이정표들.






조금더 걸으니 벤치가 보입니다.







야생화들이 잘 가꾸어진 쉼터입니다.








잠시 앉아서 쉬어도 좋습니다.






조금 쉰후에 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이 이정표에서 잠시 외도를 합니다.







윗쪽으로 난 나무데크는 무엇인가 저 위쪽에 있다는것을 알려주는것이겠죠.
앞으로 나아가야 하지만
잠시 저 계단을 올라가봅니다.







돌이 쌓아진 계단입니다.







올라가보니







암자가 있다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하셨던것일까요?








돌계단을 조금 올라보니






작은 암자가 나옵니다.








암자의 이모습 저모습.

크지 않은 규모의 암자입니다.









이곳은 해우소.







물한잔 얻어마시고
다시금 발길을 돌립니다.








다시, 둘레길을 걷습니다.
이렇게 쉼터가 있습니다.






저기 이정표가 있습니다.








다시 위로 올라가야 합니다.







흙길을 오르고







나무 계단도 오르고







작은 다리고 건너고







다시 계단을 오르고







좁은 오솔길 오르막을 오르면...






무언가가 나옵니다.








이렇게 전망 쉼터가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바닥이 거대한 바위입니다.








나무사이로 산이 보입니다.








조금 위쪽에 이렇게 이정표가 있습니다.









이 이정표앞의 바위가 아주 특이합니다.
아마도 작은 동물들은 비를 피할수 있을만한 
작은 지붕바위라고 명명해야 할까요.

아니면 동굴바위?








계단을 올라가면








또다시 만나는 이정표.










이정표가 가르키는 방향으로 걷습니다.









90도 꺾으라는 또다른 이정표를 따라서 움직입니다.










숲길을 기분좋게 걷고 걷고 걷고 나면







쉼터.








저 아래쪽에 이정표가 보입니다.







이것은 둘레길이 아닌 등산 이정표입니다.
약수터, 정상 안내이군요.









이 이정표대로 우리는 좌측으로 이동합니다.







작은 산언덕위의 마을.
희망촌.









이곳의 개울골을 따라 걸어가야 합니다.
이 다리는 정말 건널수 있을까 할정도로 얇게 만들어진 다리입니다.








마을의 담장을 타고 내려갑니다.








우측의 담장을 끼고 걷다보







좌측에 보이는 또다른 멋드러진 바위.
한컷 찍어주고 전진.









이 다리를 건너야 합.







단풍나무 군락지.
낮에도 어두울정도로 나뭇잎이 무성합니다.








산림욕이 저절로 됩니다.








이런 모양의 오솔길을 서울에서 걸을수 있습니다.



오솔길.








앞에는 아파트가 보이면서
좌측 모퉁이에 정자가 살짝 드러납니다.







어르신 한분이 오셔서
책을 읽고 계십니다.

여유.
릴렉스.
힐링.

뭐, 그런 단어들이 떠오르죠.

아파트를 배경으로 정자에서 책읽는 어르신.






이 정자 앞에는 코스모스가 만발입니다.







코스모스 너머로 지하철역과 마을이 보입니다.








돌아보니,
산,
마을,
코스모스,
정자.
그리고,
오솔길.






또다시 만나는 이정표.







다리를 건너면서








내려보는 계곡. 물이 많지는 않지만 잘 흐릅니다.








올려보는 계곡.
시원해보이는 물이 흐릅니다.









오솔길을 다시 걸어줍니다.








또 걷고.







또 걷다보면.







여러갈래길에 또다시 친절한 이정표.







계단을 내려가면 또 다시 나오는 








이정표.






큰 바위를 좌측으로 돌아가면서 무언가 나타납니다.







우리의 목적지 넓은마당 상층의 정자,
그리고 그 위로 보이는
산.








이정표가 계단을 내려가게끔 유도합니다.









내려가봅니다.







이정표가 있습니다.







넓은마당 하층에 있는 놀이터.







시설 좋은 넓은마당 화장실.








저 안쪽으로 보이는 약수터.








불암산둘레길 하루길 1구간

덕릉고개~넓은마당 까지의 1.6km 를 걸어봤습니다.

볼거리도 제법 많고
산림욕도 실컷할수 있고
어렵지 않습니다.

이정표도 매우 잘 되어있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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