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단종 - 장릉

조선 6대 왕

단종


단종은 문종과 현덕왕후의 아들이다. 
10세 때 인 1450년(세종 32) 세종이 죽고 아버지인 문종이 왕위에 오르자 세자에 책봉되었다. 
그러나 문종이 재위한 지 2년 3개월 만에 승하하자 12세의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다. 
그의 어머니 현덕왕후는 단종의 출산 후유증으로 출산 후 3일 만에 승하하였다.
단종은 어린 나이에 즉위하였으나 수양대군이 계유정난을 일으켜 정권을 찬탈하였다. 
단종은 왕위를 내놓고 상왕으로 물러났으나 단종 복위 사건 등으로 말미암아 서인으로 강봉되었고, 1457년(세조 3) 6월 유배지인 영월에서 사사되었다. 

장릉(莊陵)은 조선의 6대 단종의 능이며 단릉이다. 
추봉된 정릉과 경릉의 예에 따라 난간석과 병풍석, 무석인은 생략되었고, 석물 역시 후대에 만들어져서 왜소하면서도 간단하다. 
장명등은 사각옥형(四角屋形)이다.
장릉의 능침에서 바라보는 첩첩의 전경은 아름답고 장엄하다. 
능역 안에 단종에게 충절을 다한 신하들을 배향하는 배식단이 있다. 

1457년(세조 3) 단종이 사약을 받고 숨을 거둔 뒤 시신은 영월의 동강에 버려졌다. 
그러나 충성심 강한 영월 호장 엄흥도가 시신을 거두어 동을지산 기슭에 암매장하였다.
그로부터 59년이 지난 1516년(중종 11) 여러 사람의 증언으로 묘를 찾아 1516년(중종 11) 12월 15일 봉분을 갖추게 되었다. 
그 뒤 1580년(선조 13) 상석, 표석, 장명등, 망주석을 세웠으며 1698년(숙종 24) 단종의 신위를 종묘에 모심과 동시에 이곳의 능호를 장릉이라 했다. 




 단종의 무덤인 장릉은 영월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경복궁, 창덕궁에서 가장 멀게 모셔진 조선의 왕릉이라고 한다면

바로 이곳,

단종왕릉인 장릉일것입니다.


유배지 청령포와 함께 영월에서는 가장 유명한곳중의 한곳이 되어있습니다.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단종왕릉인 장릉을 살펴봅니다.






장릉의 입구입니다.

주차장이 펼쳐져있고 저 관리소옆에는 매표소가 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비각이 있습니다.

어떤 비각일까요.












1973년에 세워진 박충원의 비각입니다.

중종때에서 비로소 영월군수 박충원에 의해 단종릉은 수습되었군요.

단종왕릉인 장릉.

정말로 기구한 사연이 있는곳입니다.













장릉의 경우는 이곳을 따라 산길로 올라 왕릉을 살핀후

내려와 기타 건물들을 탐방하는것이 좋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나무계단이 가파르게 세워져 있습니다.














나무계단을 오르면 이렇게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길이 나타납니다.

왕릉으로 이어지는 탐방길입니다.















단종왕릉.

장릉입니다.

다른 왕릉들과는 다르고 

오히려, 연산군이나 광해군의 묘와 비슷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무석인도 없고 문석인만 좌우에 배치되고 있습니다.

장명등, 망주석, 마석, 양석은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조선의 왕릉들과는 다르게 단촐한 릉의 모습이

역사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능침에서 내려다 보이는 홍살문, 정자각, 비각, 수복방이 보이고 있습니다.

















능침에서 정자각과 비각등이 있는곳으로 내려가 보겠습니다.









이곳이 입구입니다.










저 위로 단종왕릉이 살짝 보이고

이곳에 특이한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장판옥.

단종을 위해 목숨을 바친 충신 268인의 위패를 모셔놓은곳이군요.













이곳에도 특이한 구조물이 있습니다.

무언지 알아보죠.












배식단.

단종제향후 단종을 위한 충신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제단입니다.









홍살문,
수복방,
비각,
정자각이 보입니다.


저 위쪽으로 모셔진 단종왕릉의 곡장도 살짝 보입니다.









단종왕릉의 신도와 어도.

앞으로 쭈욱 가다가 우측으로 기역자로 꺽이는 모양입니다.









수복방.

단종왕릉을 지키는 능지기가 거처하던 곳이겠지요.









단종왕릉에는 또 특이한곳이 있습니다.

저 뒤에 담장치고 공사중인곳은 수랏간입니다.








영천.

단종왕릉에는 이렇게 우물도 있습니다.











동전을 누군가는 던져놓았습니다.

우물의 깊이가 생각보다는 깊지 않습니다.











정자각.

단종왕릉이 모셔진 무덤과는 수직으로 지어져있습니다.











신계와 어계의 모습.











지붕위에는 잡상이 없습니다.










정자각의 안내판.












단종왕릉의 제대.

천으로 덮여있어서 무슨색인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정자각의 단청.












단종왕릉의 비각입니다.











비각의 안내판.












비각을 살펴봅니다.






이제, 단종왕릉을 뒤로 하고 나가는 길로 나서봅니다.














또다시, 비각이 하나 있습니다.

무슨 비각일까요?












단종의 시신을 수습한 엄흥도를 기리는 비입니다.













조금더 걸으면 이렇게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네, 역시나 재실입니다.












재실에 들어서봅니다.















저 높은 나무는 아마도 향나무가 아닐런지요.












재실을 나서서 조금더 나오면

단종역사관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출구로 나서기전에 다시한번 뒤를 돌아보고 한컷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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