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곽길 2 - 숙정문 - 혜화문 (한양성곽길,한양도성길)


지난 포스팅에서 북서문에서 북대문으로의 구간을 포스팅했습니다.

이 구간은 중간중간에 사복경찰들이 단속을 해서 맘편히 사진찍기가 좋지는 않습니다.

이번에는 북대문에서 동소문으로 가는 구간입니다.

자세히 설명을 하자면.

북서문 ; 창의문
북대문 ; 숙정문
 동소문 ; 혜화문 

입니다.

이번에는 숙정문에서 혜화문으로의 구간이 되겠네요.

그럼...





숙정문을 지나서 다시 성곽을 끼고 걷습니다.
내리막길이 시작되는군요.







조금지나면 이렇게 다시 오르막길이 나오죠.

우측의 저 벽들은 아마도 군시설때문이겠죠.







말바위 전망대라고 표시된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사진을 찍을수 있는 방향의 제한이 있습니다.

눈으로만 맘속으로 가득 풍경을 담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조금만 더 걸으면 이렇게 표찰반납처가 나타납니다.







저 안에 표찰을 반납하고,

스탬프투어의 스탬프도 찍을수 있습니다.






표찰을 반납하고 나서면...

이제 맘껏 사진을 찍을수 있는 구간입니다.







저 위에 저렇게 데크로 된 난간이 있네요.

무언지 궁금합니다.








데크로 잘 만들어진 계단들입니다.







서울성곽길이란 이정표를 따르면 저 데크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아하,

바로 조망의 명소로 지정된 전망대군요.






멋집니다.
멋져요.








다시 우리의 갈길을 걷습니다.

데크를 구불구불 내려가야 하는군요.








조금후에 만나는 성벽의 모습.

그리고 그앞에 늘어져 있는 나무의 모습.









이제 성벽의 바깥쪽을 걸어야 하는 구간이네요.

제법 높게 쌓여진 구간입니다.







흙길을 따라 산모퉁이를 돌아갑니다.








길이 있으니 따라서 걷다보면..









다시 서울성곽을 만나게 되고,

저 끊어진 부분을 통해 다시 성곽 안쪽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서울성곽길을 표시하는 이정표가 있고.

그옆에는 와룡공원의 시작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네요.








좌측에 서울성곽을 끼고 이 안쪽은 와룡공원입니다.

산책하기 좋은 길이네요.







내리막길에서 성곽너머로 저 아래 펼쳐진 도시.

굉장하네요.








네, 우리는 지금 와룡근린공원을 걷고 있습니다.








좌측으로 저렇게 성벽을 일부구간에서 밖으로 나가는 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쉼터가 있고
우측길을 따라 걸으면 서울성곽길입니다.








성벽과 나무가 잘 어울어져 여름에도 시원할것같이 보이는 그늘이 우거져 있습니다.








외국인 커플이 구경을 왔나보네요.








성벽이 끊어져 보이고,
저아래로 차들이 다니는 차도가 보입니다.








서울성곽은 이곳에서 잠시 끊어집니다.

아마도 도로때문에 끊어진것이겠죠.








인도를 따라 조금만 걸으면...








저, 진입금지 전봇대의 좌측길로 들어서야만

서울성곽길이 되겠네요.







서울성곽위에 

현대의 벽돌담이 쌓아져 있습니다.








서울성곽을 담장으로 하는 현대식 건물.








시대의 차이를 느낄수 있는 한 단면입니다.







마을길을 만나서 걷게 됩니다.







우측 전봇대위에 저렇게 서울성곽길을 표시하는 작은 이정표가 있죠.

우리는 그 안내를 따라서 걸어야 겠죠.






저 담장 안쪽으로 보이는 서울성곽을 볼수가 있습니다.







쭈욱 서울성곽길 옆에 주차되어있는 자동차들.






서울성곽과 길을 사이에 두고 지어진 하얀 건물이 인상적입니다.







서울성곽이 이어지고 저 앞에 도로때문에 다시 끊어지는군요.








이렇게 쪽문으로 서울성곽을 따라 올라갈수 있네요.







계단을 조금만 올라가면 됩니다.







완전 새로운 돌로 복원된 서울성곽.







아, 드디어 나타났습니다.

기와지붕이 얹어져 있는 문루를 가진 서울성곽의 또다른 문.







문루의 모습.







문 내부의 천장 그림이 멋집니다.






혜화문.
혹은 동소문.

혜화동, 동소문동의 지명이 모두 이 문에서 유래가 되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굳은 표정의 철문.







이 계단을 내려가면








또다시 이런 철문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저 문을 나서면 큰 차도를 만나게 되면서

우리의 이번 혜화문까지의 여정이 끝나게 되네요.



북대문 (숙정문) 에서
동소문 (혜화문) 까지의 구간엔 공원을 지날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마을들로 인해서 중간중간 현대의 건물들과 어울어져서 이어지는 서울성곽을 볼수 있는 구간입니다.

우리가 오늘 걸어본 구간쪽으로의 방향에는 주로 내리막길로 이루어진 구간과 마을길로 이어진 구간들이 많기에

걷기에는 평이한 정도의 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서울성곽길.

수백년을 이어온 우리 조상들의 정성을 맛볼수 있는 자랑스러운 유물인것 같습니다.


수백년의 한반도의 수도.

서울의 자랑거리.

서울성곽길의 3D 입체사진 탐방기는 다음포스팅에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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