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세조 - 광릉

조선 7대 왕

세조


세조는 세종과 소헌왕후 사이에서 1417년(태종 17) 9월 29일 태어났다. 
문종이 승하하고 나이어린 조카 단종이 왕위에 오르자 그는 측근인 권람, 한명회 등과 결탁하여 1453년(단종 1) 10월 계유정난을 일으켜 조선 7대 임금으로 즉위하였다.
왕위에 오른 후 직전법을 실시하여 국가의 수입을 늘렸으며, 여러 정책을 통해 조선 초기 왕권 확립에 크게 공헌했다. 
그러나 단종 복위 계획에 연루된 이들을 모두 살해하였을 뿐 아니라 선왕이자 조카인 단종을 유배지에서 죽이는 등 수많은 정적의 피를 보았다.

광릉은 같은 산줄기에 좌우 언덕을 달리하여 왕과 왕비를 각각 따로 봉안하고 두 능의 중간 지점에 하나의 정자각을 세우는 형식인 동원이강(同原異岡)릉으로서, 이러한 형태의 능으로는 최초로 조영되었다. 
좌측 능선의 봉분이 세조의 능이며 오른쪽의 봉분이 정희왕후의 능이다.
광릉은 세조의 유언에 따라 병풍석을 없애고, 석실을 회격으로 바꾸는 등 검소하게 조영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상설제도는 이후 왕릉 조성에 모범이 되었다.

세조의 능은 서울로부터 다소 떨어지고 골이 깊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에 있다. 
광릉자리는 원래 다른 이의 묘자리였으나 풍수상 길지라 하여 묘자리의 주인이 세조에게 바쳤다고 전해지며 일부 풍수가들은 세조의 광릉 자리가 좋아 조선 500여 년을 세조의 후손들이 통치하였다고 전하기도 한다.
1468년(예종 즉위) 11월 28일 주엽산 아래 세조를 예장하고 그로부터 15년이 지난 1483년(성종 14) 3월 30일 정희왕후가 승하하자 같은 해 6월 12일 광릉 동쪽 언덕에 예장하였다.



 세조의 무덤인 광릉은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크게 보기.


 광릉 수목원으로 더 유명한듯한 광릉.

이곳에 잠들고 있는 분이 조선의 7대임금인 세조입니다.

세조의 안식처인 광릉을 가봅니다.















광릉의 입구에 있는 광릉 역사문화관 입니다.

그리고 좌측의 화장실, 우측의 관리소가 보입니다.














표사는곳 입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이렇게 바로 우측에 보이는곳.

바로 광릉의 재실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임을 알리는 돌로된 안내문.

그리고, 광릉의 안내판이 있습니다.











이런길로 완만하게 올라갑니다.

광릉이 있는곳으로.










저 앞에 홍살문이 보입니다.














홍살문 너머에 정자각이 보입니다.

신도, 어도가 없는게 특징입니다.

세조는 왕위찬탈로 유명하지만 실제로는 본인의 릉을 상당히 검소하게 꾸미라고 까지 했던 인물이라죠.

신도, 어도도 없애라고 했는지는 조사해봐야 할듯 합니다.












정자각 좌측 언덕위에 보이는곳이 바로.

광.
릉.

세조가 영면을 취하고 있는 곳입니다.













정자각 우측에 있는 저 릉은

왕후의 릉입니다.
















광릉의 안내판.













수랏간이 있던 터입니다.














광릉은 홀수일은 세조의 능침에, 짝수일에는 왕후의 능침에 올라갈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방문한 날이 짝수일이라 저렇게 올려다 볼수밖에 없습니다.














비각.

















왕후의 릉입니다.

한번 올라가보겠습니다.












좌측은 이렇게 길이 나있습니다.

















돌계단이 세월의 흔적을 많이 보여주고 있네요.















문인석, 무인석이 보입니다.


















병풍석을 없애라는 세조의 지시로

매우 단촐하게 꾸며진 릉을 볼수 있습니다.















무수한 세월을 지키고 있는

문인석입니다.












왕후의 릉에서 내려다보는 모습

비각과 정자각이 잘 보입니다.

미세먼지가 있던 날이라서 조금은 몽환적인 모습입니다.

세조의 능침에서 내려다 보고 싶다면 홀수일에 방문을 해야할듯 합니다.

( 개인적으로 매우 불만스러운 운영입니다. 문화재청에서는 방문자를 위해 다른방법을 도입했으면 합니다. )














내려가겠습니다.

계단이 많이 훼손되었습니다.













정자각의 단청.

우리 조상들의 미적 감각을 극명하게 볼수있는 모습이 아닐까요.













 정자각 내부의 사진.

상이 붉은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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