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성 14문 종주기6 - 서암문 - 수문지


북한산성을 한바퀴 돌고 있습니다.

북한산성의 14성문중 이미 지나온 성문들을 나열해보면.

대동문
용암문
위문(백운봉암문)
북문
서암문

이미 이렇게 지나왔습니다.

이번에 갈 목표지는 수문지 입니다.

수문이라는 문이 있던곳인데 지금은 소멸이 되어 버린곳이라고 합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보겠습니다.






수문지는 네이버 지도에서는 검색이 되질 않습니다.

그래서 그 인근의 다른곳을 검색해서 도착지로 표시했습니다.

실제로 지도상에 파란표시가 된곳으로 가면 북한산성을 따라 가는길이 될것이지만
이곳은 현재 비법정 탐방로로 지정이 되어 붉은선을 따라 빙 돌아가는 구간을 걷게 됩니다.

자, 그럼 수문지는 과연 어떤곳일지 한번 걸어봅니다.


그럼 출발.





서암문을 지나서 공식적인 탐방로를 따라 걷습니다.

돌로 잘 다듬어진 등산로.

대단하지 않습니까?








중간중간에 이런 마대자루들이 있더군요.

이것이 무엇일까요?







북한산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탐방코스를 좀더 다듬기 위해
헬기로 옮겼을 작업에 필요한 도구들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우회전하라고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길을 따라 걷다보면
내시묘역길이라는 둘레길을 만나게 됩니다.







내시묘역길을 따라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쪽으로 걷습니다.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에 다달아 좌측으로 턴을 해서 좌측에 계곡을 두고 걸어야 합니다.









걷기 참 좋게 만들어진 흙길입니다.








저렇게 우측에는 건물의 잔해들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무엇일까요?





좌측에는 계곡을 두고 이렇게 멋진 쉼터가 있습니다.













우측에 있는 표지판을 보겠습니다.

아하,

아까 그 건물의 잔해들은 이제는 이전이 되어버린
북한동마을의 잔해인것이군요.







길건너에 저렇게 쌓여진 돌들이 저는 북한산성의 잔해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조금더 가면 아주 극명한 북한산성의 흔적을 볼수있습니다.






우측에는 이렇게 화장실이 있습니다.







저쪽에 보이는 돌들이 쌓인것이 혹시 북한산성일까요?
하고 궁금해지지만...

잠시후 정확한 북한산성의 일부를 볼수있습니다.







좌측에 있는 계곡
바위로 흐르는 물은 쉬지않고 흘러 흘러 갑니다.








조금만 걸으면 이렇게 북한산성 정보센터가 있더군요.








이곳 역시 북한동마을의 건물의 일부를 사용하는것이더군요.








계곡.







북한산 전망대가 정보센터 위에 마련이 되어있는데요.

저 뒤로....

북한산성의 일부가 보입니다.

좌측의 나무가 있던곳부터 
계곡 너머까지 아마도 수문이 만들어져 있었을것입니다.

그런데,

엄청남 물에 못견뎌 유실이 되었을것입니다.









발굴조사.

또다른 북한산성 성랑지터라고 하네요.








전망대입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보는 계곡입니다.

현재 물이 많지는 않습니다.

저 건너편에 돌이 조금 쌓인것.

아마도 북한산성의 수문의 반대쪽으로 추측이 됩니다.








전망대 바로 아래의 계곡을 찍어보았습니다.

좌측에는 물이 고여 소를 이루고 있네요.








계곡을 다시한번 보고 전망대를 내려가겠습니다.









북한산성의 남아있는 부분들입니다.

저 좌측의 무너진 부분에 이어서 수문이 있었을것입니다.







아주 단단하고 견고하게 쌓여있는 남아있는 북한산성.

조상의 정성이 느껴집니다.








계곡 건너에 일부만 남아있는 북한산성의 잔재들.

이 계곡을 관통하여 수문이 있었겠죠.







저 위쪽으로는 등산로가 연결이 되는군요.

하지만 우리는 다시금 내려가야 합니다.

이번 종주의 목적은 북한산성의 14성문을 다 둘러보는것이니까요.









위쪽으로 보이는 소의 장관을 다시한번 살펴보고...

발길을 돌립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서암문에서 수문지까지 걸어보았네요.


수문은 만일 아직까지 남아있었다면 상당한 규모의 문이었을것입니다.

그저, 

머릿속에서 상상만 해보는 수문.


아쉬움을 뒤로한채 우리는 다음 목적지를 향하여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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